오티스는 단테가 시계돌려서 겪는 고통 알고있고

자기가 불침번 서겠다고 할정도로 단테후빨하는데

이스마엘이 녹아내려서 시계돌려야하는 단테

둘중 어느쪽도 걱정해주지 않아서 좀 충격이었음

단테가 하소연하니까 뒤늦게 시계돌리는 고통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표정변화도 없이 말하는데

네가 당연히 할일을 왜 내가 걱정해줘야하냐는 말을

돌려서 말하는 제스처로 느껴졌음


부하로서 상관인 단테의 안위를 걱정하긴 하지만

단테의 고통은 마땅히 단테의 몫이자 임무이니 

전혀 신경쓰지 않는 느낌

디게 기계적으로 느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