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만 해도 롭붕이들 머리속에 각 키워드별 개선안 한 두개씩은 기본으로 들어있겠지만 일단 그건 치워두고


스킬 위력이랑 코인 위력 밸류 차이 때문에라도 해야함



출시초엔 정신력 1당 앞/뒷면 확률이 0.45%씩 증감해서 정신력이 45여도 앞면확률이 70.25%였음


모든 스킬들은 뒷면이 5%가 아닌 29.75%로 나온다는 조건 하에 설계됐기 때문에


1.등급이 같고

2.코인 개수가 같으면


스킬 위력 1당 코인 위력 2 정도로 차등을 두게 만들어졌음(일부 예외가 있음)



그래서







2성의 2코짜리 2스는 스킬 위력이 1 높으면 코인 위력이 2 낮아서


저점이 4면 고점이 16,

저점이 5면 고점이 13,

저점이 6이면 고점이 10임







3성의 2코짜리 2스도 마찬가지로


저점이 5면 고점이 15,

저점이 6이면 고점이 12임


3성답게 저점이 같은 2성의 스킬보다 코인 위력이 1씩 높음







3성의 2코짜리 1스도 마찬가지로


저점이 3이면 고점이 13

저점이 4면 고점이 10

저점이 5면 고점이 7임






다만 위에서 얘기했다시피 일부 예외 케이스도 있음





세븐 이상의 리포스트와 LCCB 로쟈의 찌르기는 동급 2성의 2스들보다 코인 위력이 낮고







콩루의 난도질은 동급 3성의 3스들보다 코인위력이 상당히 높고








G사 오티스, 츠바이 싱클, 마리아치 싱클, 시돈키 이 2성 인격 4개의 1코짜리 3스들은 어떤게 예외 케이스고, 어떤게 일반 케이스인지도 가늠이 어려움


이런 예외 케이스들이 왜 코인 위력 억까와 억빠를 당하는지는 지훈이만 알고있음 ㄷㄷ






아무튼 정신력을 45까지 끌어올려도 뒷면이 약 30% 확률로 나올 때는 스킬 위력이 높은 대신 코인 위력이 1밖에 안되는 스킬들도 좀 구리긴 해도 나름 쓸만했음


전작인 라오루에서 평균값이 같은 8-10 주사위와 6-12 주사위 중 하나를 고르라면 결과값이 안정적인 전자를 선호하던 사람도, 11~12를 이기고 비길 수 있는 후자를 선호하던 사람도 있었던것과 비슷한 경우였지


어차피 평균적으로 코인 한 둘쯤은 뒷면이 나오니 코인 위력 낮은게 큰 손해는 아니었으니까




근데 이젠 정신력 45를 찍으면 뒷면 확률이 5%네?




사실 일반적인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면, 정신력 1당 코인 앞/뒷면 확률이 0.45%에서 1%로 2배도 넘게 증가하는, 전투 밸런스가 엄청나게 뒤바뀌는 패치를 할거면 검상이나 검싱같이 개떡락할 애들의 성능을 보완해주는 패치도 같이 이루어짐


근데 프문이 이 중요한 정신력 패치를 할 때, 패치를 어떻게 했었지?









버그 수정이라고 둘러대고 아무런 추가 조정을 안 했지





4/6 정신력 패치는


1. 채광 소탕기능 추가되서

2. 신규 인격 7티스랑 6루 나와서

3. 패시브 개편되서

4. 오버클럭 추가되서

5. 사실상 너프된 인격보다 버프된 인격이 훨씬 많아서

6. 버그라고 둘러대서

7. 게임 자체가 "출시때 개판으로 냈던거 우당탕탕 하나둘씩 고치고 있습니다." 시기라서


등등의 이유로 유저들이 그냥 어물쩍 넘어갔었는데, 사실 그렇게 넘어갈만큼 사소한 패치가 아니었음


당장 저번주에 패치했다가 욕 쳐먹고 당일 바로 롤백된 정신력 조정도, 밸런스에 미친 영향만 따지면 4/6패치보다 적음


이득 본 인격이 손해 본 인격보다 훨씬 많았던 4/6 패치와 달리 쥐파우랑 쥐싱 빼면 다같이 좆박은 패치라+그 때보다 겜이 훨씬 안정화된 상태라 부정적인 반응이 폭발적으로 튀어나왔을 뿐이지




그래서


프문은


밸패를


해야함




갤에 같은 글 쓴 놈임


여기 의견도 궁금해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