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담 면회하고 배드엔딩 영접했습니다. 

초반에 4~5번정도 "아, 텃다"싶어서 재시작 하긴 했습니다만, 

앗싸리 기록까지 다 지워버리고 시작해서 일단은 1회차임ㅋㅋ 


기본적으론 공략 안보고 진행. 

한번 직접 확인한 내용에 한해서는 검색이나 공략 및 정보등을 찾아보는 식으로 

설렁~설렁~ 플레이했습니다.


결국 비나 코어억제를 하루차이로 달성하지 못하고 설계팀 미션에 돌입해버렸네요. 



환상체 입양 상황. 

설계팀 ?와 ?는 희한하게 둘 다 "음"이 왔더군요. 

둘 중 하나는 딴 놈을 골랐던 것 같은데... 버근가. 


샤덴프로이데는 너무 유명해서 스포일러를 당해버린 탓에 엿먹진 않았습니다. 


여왕벌, 검은군단, 알리우네 입양했을 때 마다 진지하게 리셋을 고민했었지만 

결국 여기까지 노리셋으로 오긴 했습니다. (물론 당일리셋은 수도 없이 했음ㅋ)


악명높은 지옥열차군은 오히려 개인적으론 1회차의 MVP였습니다. 


물론 이놈때문에 터진적이 한두번은 아닙니다만ㅋㅋ

1회차에 정보도 없이 WAW나 ALEPH를 관리할 수 있었던 것도!

수많은 시련과 코어억제를 상대로 위험한 순간을 넘길 수 있었던 것도!

아이젠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전부 지옥열차씨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심)


그러니까 2회차부턴 절대로 안부를겁니다. (빛의 종자 37564%)



은하수의 아이는 기프트에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최종적으로 총 37명의 직원 중 28명한테 리제네목걸이를 달아줬네요ㅋㅋ

매일 1~3명 정도가 기프트 달아주러 가는게 업무내용이었을 정도.

성장치가 좀 짜서 유감이라고도 느꼈지만, 

WAW였으면 관리할 때 마다 마이너스 보정치가 붙었을테니 HE 아니었음 큰일날 뻔.



현재 도감이 55%이니, 

2회차는 아직 못본 환상체들 채워나가면서 가능하면 종말짹짹이나 백야 간 좀 봐가면서 비나 코어억제를 목표로 할 셈입니다. 



이하 커스텀 에이전트만 소개.

한마디로 자랑입니다. (반쯤 배포모델을 쓴거라 자랑조차 아닙니다만ㅋㅋ)

참고로 99% 마우스로 그린거라 퀄리티는...



 

야시키즈

처음 영입한 커스텀 직원이자 회사최강의 주력.

커스텀 모델은 ひのっちぇ님의 배포작품.

기본적으로 마이너스치가 없는 E.G.O기프트 8~9개를 포함한 풀 미미크리장비. 

붉은안개나 없뭉이 상대로도 컨트롤로 정면에서 열일해줬습니다. 

시련이 주로 레드피해란 점도 있지만, 

황혼이나 백야가 나오기 전까진 풀미미크리가 최강이란 걸 느끼게 해주더군요. 



타카미야 리온

마찬가지로 ひのっちぇ님 배포모델.

야시키즈한테 일도 육성도 몰리다보니 반대급부로 후반에 성장이 더뎌졌던 커스텀 2호기.

실은 ALEPH 방어구를 입은것도 설계팀 진입후 시점이라는. 



하나바타케 챠이카

ひのっちぇ님 배포모델.

리온과 마찬가지로 야시키즈에 밀려서 힘을 빼앗긴 비운의 엘프.

생각해보면 ALEPH방어구를 준 자체가 애정보정이었을지도. 



 

도로니아님

자작커스텀 1호기.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출신. 

방어구가 HE등급인 건 생긴게 그나마 로브틱하게 생겨서. 

대신 애정으로 ALEPH무기를 줬습니다.

어차피 원거리무기라서 붉은안개의 투창공격만 버틸 수 있다면 충분한 터라.


...2회차에선 루카를 만들어서 운용해줄까 생각중입니다.



차장999

아시는 분은 아실 은하철도999의 그 양반. 자작모델.

오로지 지옥열차의 관리를 전담하려고 만든 캐릭터.

처음엔 레벨3 영입한 뒤로 일절 키워줄 생각이 없었지만, 

시련 나올 때, 얘는 열차관리를 위해 다른 직원들과 함께 피신이 불가능하다보니 

부득이 육성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더군요ㅋ




말쿠트.SUB 

배포자 성함은 까먹었지만 암튼 어느분의 배포모델을 다시 조정한 버전. 

말쿠트 코어억제하고 말쿠트쨩을 볼 수가 없게되서 만든 말쿠트 부계정 설정의 직원ㅋㅋ

화면에 따라 뒷머리가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상습범이라 처음엔 쓸까말까 망설였다가 

지금은 걍 포기하고 쓰고있습니다ㅋ



스톰트루퍼

양철나무꾼 전담직원으로 탄생한 자작모델.

덕분에 사실상 전투면에선 피신해있기 바빴습니다ㅋㅋ 

사실은 이후 싸게 만드는 애들은 죄다 스톰트루퍼로 만들어버릴까 생각도 했었던.

하지만 결국 제 모티베이션이 용납하질 못해서 얘 한명만 생산(?)되었습니다ㅋㅋ



위원장

ひのっちぇ님 배포모델에 이목구비만 기성품으로 만든 직원.

JK팀은 중앙본부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활약해주었습니다. 

유스티티아 덕에 회사에서 가장 먼저 ALEPH장비를 착용했던 버튜버.



데롱~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ひのっちぇ님 배포모델에 이목구비만 기성품으로 만든 직원.

징계팀과 추출팀에 몰린 검은군단과 없뭉이와 푸른별을 맡아서 동분서주해줬습니다. 

핑크헬멧을 씌워주고 싶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실패했습.



시즈린

JK팀은 모두 ひのっちぇ님 배포모델에 이목구비만 기성품으로 만든 직원.

사실은 중앙본부팀의 리더는 위원장이 아니라 시즈린입니다. 

이유는 시즈카 린이 롭톱 실황을 했었기 때문에ㅋㅋㅋ

아직 다 보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완결은 안한건지, 아님 멤버쉽에서 완결한건지...



치-상

자작모델.

버튜버 APEX최협결정전이 뜨거웠던 시기에 만든 E.M.A팀 멤버.

사실은 전원 총기류를 들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밸런스가 안좋아 결국 치-상이 근접무기를 들었습니다.



야마다 다크네스

자작모델.

E.M.A팀 멤버 두번째. 

사실 홀로라이브 멤버로는 첫번째는 아니었습. 



스-쨩

자작모델.

E.M.A팀 3번째 멤버이자, 현재 유일한 VSPO! 멤버.

눈 그리기가 귀찮아서 라플라스도 스미레도 꼼수를 부린 모양이 역력합니다.



시라카미 FBK

ひのっちぇ님 배포모델의 개조 커스텀.

기념할만한 첫번째 홀로라이브 직원. 

시즈린과 마찬가지로 로보토미 실황을 했던 적이 있어서 잘 키워줬습니다ㅋㅋ



 

호찌마찌

자작모델. 

솔직히 빨간구두의 핏빛욕망이 베스트매치여서 계속 들려주고 싶었습니다만, 

초근거리라서 여러모로 에로사항이 꽃피다보니 결국 미미크리를 들려줬습니다.



스바우

자작모델.

무기중에 소세지같은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방어구만 조류관련으로 입혀주고 타협한 오리소녀.



그랜드버서커

자작모델.

"이 미쳐돌아가는 세계관에 던져넣기 좋은 캐릭터"를 생각하다가 바로 떠올랐던 인물.

사실은 마슈를 좋아합니다만, 차마 이런 지옥에 데려오긴 좀 그래서 얘만 달랑.



나인볼

자작모델(?) 

정확히는 인터넷상의 당구공 이미지를 줒어서 편집했습니다. 

커스텀 만들기가 귀찮아졌을 당시의 심정을 대변하는 퀄리티.

그래도 장비는 상당히 대접받았습니다ㅋㅋ



리제다요─

자작모델.

사실 니지산지에선 3바카를 제일 좋아하지만, 

로보토미에 어울리질 않아서 보류하다가, 

본인들이 아닌 다요─를 입사시켰다는 설정으로 편법을.

인형탈이란 설정덕에 표정도 원패턴으로 충분했던 효녀 3총사.



응쥬다요─

자작모델.

3바카 세컨드. 

옷의 칼라링을 맞추다보니 얘만 HE등급이 되어버린. 

덕분에 후방에서 원거리공격 담당이 되었던.



토코다요─

자작모델.

3바카 서드. 

3명을 다 만들어서 동시에 입사시키려고 몇일 플레이가 멈췄었습니다ㅋ



여기사 타리오

자작모델.

47일째에 니지산지 직원중에선 마지막으로 입사했습.

결과적으로 키워줄 시간이 부족해 능력치 대부분이 100 언저리.



들러붙는 번식

자작모델.

에일리언 시리즈에 나오는 페이스허거입니다.

입부분 파츠를 응용해서 목도리의 가능성을 점쳐보았던 모델이기도. 

다만 육성의 부족함을 볼 때, 역시 지옥에서도 때깔 고운 말에 먼저 손이 가는 모양입니다ㅋㅋ



코토노하 언니

ぼみっと.exe님 배포모델.

처음 커스텀에 대해서 검색했을 때 받아놨던 모델을, 

보충용으로 직원을 만들 때 임시로 썼던 보컬로이드. 

덕분에 끝까지 동생과 상봉하지 못하고 혼자만 덜렁 있었던.



호드.SUB

말쿠트와 마찬가지로, 어느분께서 배포하신 모델을 개조한 버전.

뒷머리의 어긋남이 심각해서 한참동안 입사를 보류시켰다가, 

말쿠트를 성형수술(?) 시키는 김에 덩달아 손 좀 보고 입사시켰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얘만 앞머리에 허연 테두리가 생겨서 번뇌를 유발시켰던 문제아. 

설계팀 리더로 불렀었지만, 결국 강화도 안하고 입사시킨 3렙 직원은 낙하산 입사에 불과했고, 

실질적으론 교육팀에서 출장나온 야시키즈가 설계팀 환상체 반은 다 파헤친ㅋ




내일 현충일에 새 커스텀이나 그려서 2회차 스타트해봐야 겠습니다. 

이거 하느라 왕눈도 미루고 있네요ㅋㅋ


언젠가 겪을 49일째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위장이 비틀리는 기분입니다만.

뭐, 열차 없으면 비교적 나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