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삼조 다이빙에 좀 더 개연성을 부여하겠다고 글자수 할애하는 순간 피로도 늘어나는 건 덤이고 당장 뒤에 있을 동백의 서사에 제대로 집중하기 힘들었을듯

삼조가 급발진 다이빙 후 짧은 묘사로 퇴장함으로써 동랑과 동백의 1:1 대담이 이루어졌고 나는 그 덕에 삼조 죽은 것보다 동백에 더 집중해서 연출을 더 여운있게 느꼈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