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에고를 발현하고 수감자들에게 도전한 동백이었지만, 결국, 이상의 참격을 마지막으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허억...허억...허억.."

"동백, 이만 포기하는게 어때?"


그러나 동백은 부채를 동랑에게 겨누며 말했다.


"웃기지마... 아직 멀었어..."

"음...그러면,  그 마음을 꺽어놓는 수밖에."


그때 동랑이 손에 든 버튼을 눌렀고, 주위의 시간이 완전히 멈추었다.


"그러면, 실험을 위해서 장소를 옮겨볼까?"


동랑은 멈춰있는 동백에게 수면제를 놓고는, 그대로 들처매고 어디론가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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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이 깨어났을 때, 그녀는 어느 실험실 같은 곳에서 눈을 떴다.


"어라..? 여기는...."


동백은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곧 자신의 팔다리가 천박한 모양으로 묶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ㅁ..뭐야? 이게 어떻게 된..."

"아, 일어났어?"


혼란스러워하는 동백에게 동랑이 능글맞게 인사했고, 동백은 죽일 듯이 동랑을 노려보았다.


"음...아직은 반항이 거센가?"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야, 동랑."


동랑은 대답 대신에 어떠한 약을 동백의 목에 주사했고, 동백은 순식간에 든 따끔한 감각에 저항하려 했지만, 무기도 모두 빼앗긴 채로 묶여있는 상태로는, 동랑에게 큰 방해가 되지 못했다.


"이게 무슨...어?"


그 순간 약을 맞은 부위부터 동랑의 몸이 달아오르더니, 동백의 온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하아...하아...나에게..대체 뭘 주사한..."

"별건 아니고, 너가 그토록 싫어하는 특이점이지."


동랑은 거친 숨을 몰아쉬는 동백의 턱을 잡았다.

동백의 눈이 초점을 잃은 채로 겨우 동랑쪽을 바라보고 있었고, 동랑은 동백의 입안으로 자신의 혀를 집어넣었다.


"읍!? 으븝..우읍..."


동백이 신음을 흘리며 혀가 얽히기 시작했고, 그에 맞춰 동백의 아랫쪽이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츄릅...파하...이제야 좋은 얼굴이 되었는데?"


동백의 몸에서 알싸한 꽃향기가 퍼지며 동랑의 정신을 자극했고, 동랑은 그녀의 저고리를 풀어해치기 시작했다.


"하아...그만...해..."


그러나 동랑을 멈추기엔 동백은 너무나도 지친 상태였고, 동랑에게 저고리가 모두 풀어지며, 동백의 가슴이 모습을 들어냈다.


"이거, 너무 말랐네, 좀 먹고 다녀라."

"닥쳐..."

"앙탈부리기는,"


동랑은 동백의 가슴을 살짝 움켜잡었다.

동백의 입에서 작은 신음이 새어나왔고, 동랑은 그런 동백의 유두를 진하게 핥기 시작했다.


"히익!? 흐...흐극...흐으...하아..."

"달콤한 꿀맛이 나네..이것도 에고의 영향인가?"


동랑은 동백의 가슴을 살짝 깨물었고,동백은 그때마다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만...그마하안..."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여기서 그만두라고?"


동랑은 오른손을 동백의 바지 안으로 넣어 가랑이 사이에 있는 꽃에 가져다 대었고, 능숙한 손놀림으로 그녀의 꽃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히극!? 하으...하윽..! 으윽...으응..!"

"너무 반응이 좋은데...?"


에고의 영향인지, 그녀의 체질인지는 몰라도, 동백은 특이점 미약을 투여받은 다른 여자들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랑은 퍼지는 알싸한 꽃향기와 동백의 반응에 미쳐버릴것만 같았고, 자신에 손에 묻어있는 동백의 꿀을 핥고는, 자신의 벨트를 풀고는 거대한 물건을 들어내었다.


"동백...나 못참겠는데, 넣어도 되지?"


처음보는 동랑의 거대한 물건에 동백은 기겁을 했고, 싫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방금전에 쾌락으로 혀가 풀린 그녀는 결국 제대로된 말을 하지 못했고, 동랑은 동백의 바지를 찢어버리곤, 그안에 자신의 물건을 힘껏 집어넣었다.


"아아아아악....!"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리며 동백의 꽃에서 붉은 동백꽃이 떨어져 나왔고, 동랑은 있는 힘껏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히윽..! 하윽...! 으앗...히악❤️"


점차 동백의 신음이 달콤해져가며 알싸한 향기를 강하게 뿜어내었고, 동랑은 그런 동백에게 그의 욕망을 여지없이 쏟아내고 있었다.


"히윽❤️ 으아...아응❤️"

"동백...정말 미치겠어..."


동백은 눈이 완전히 풀린채로 아래에서 꿀을 흘리고 있었고, 동랑은 벌려져있는 그녀의 입에 혀를 기습적으로 집어넣었다.


"헤윽...흐븝...파하...하응❤️ 흐윽❤️"

"동백...기분이 어때?"

"조아❤️ 더...❤️ 더..❤️"


동백은 완전히 쾌락의 노예가 되고 말았고, 동랑은 승리의 미소를 짓곤, 빠르게 흔들던 그의 허리를 멈추었다.

절정 직전까지 갔던 그녀였지만, 갑작스레 멈춘 피스톤질에 애가 타기 시작했다.


"자, 구속은 풀어줄게, 이제 원하는 대로 해봐."


보통이라면 빼앗긴 그녀의 무기를 들고는 동랑을 꽃으로 덮어버렸을 동백이었지만, 쾌락을 알아버린 채로, 그것도 절정에 이르기 직전에 멈추어 버렸기에, 약에 취해 더욱 애가 탄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꽃을 벌리고는 동랑에게 말했다.


"좀 더...해줘..."


동랑은 능글맞게 웃으며 동백에게 다가왔고, 다시금 질문했다.


"뭘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동백은 천천히 입을 열고, 동랑이 만족할 만한 말을 했다.


"너의...물건으로...내 안을...쑤셔줘..."

"착한 아이네, 착한아이에겐 선물을 줘야지."


그대로 동랑은 동백의 남아있던 옷을 완전히 벗겨내고는, 그대로 동백의 안을 쑤셔대기 시작했다.


"헤윽❤️ 헤으❤️ 아윽❤️ 하응❤️"

"계속 앙앙거리네, 그렇게 좋아?"

"응❤️ 조아❤️ 조아❤️"


이미 쾌락에 잠식당한 동백에게 방금전까지에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동랑은 더욱 빠르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동백...확실하게 받아내줘?"

"응❤️ 그래❤️ 그러니까❤️ 빨리❤️"


그렇게 동백의 안으로 동랑의 백탁액이 뿌려지며 동백은 눈을 까 뒤집으며 가버렸고, 그대로 기절한 동백에게 동랑은 작게 속삭였다.


"앞으로 잘부탁할게, 동백."


  그 뒤로, 장난감에 전신을 자극당한 다던지, 최면어플로 최면당한다던지, 감도가 증가해서 따먹힌다던지, 동백은 동랑에게 실험을 가장한 성고문을 당했고, 동백은 그저 쾌락만을 원하는 암캐가 되고 말았다.




한편, 림버스 컴퍼니의 수감자들은...


"<그래서...여긴 또 어디야!!!!!!!>"


동랑의 계략으로 인하여 외딴섬에 갇히고 말았다고 한다.


"이상적이지 못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