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5년 전 W사


"하... 피곤하구료... 열차 정리 하기 싫소..."


"지.랄. 일단은 일에 집중해라."


"뭐... 윗선에서 까라면 까야하지 않겠소..."


"윗선은 조.까. 그저 예술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같은 2등급인데, 료슈양은 만족도가 높구료..."


"저런 예술품을 놔두고,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지?"


"하..."


"싫으면, 저 1등급 병아리 새끼들이나 관리하던가."


(당시 1등급 병아리.)


그리고... 현재의 W사.


"3등급이 되고... 사우 교육이 참 마음에 드는구료..."


"...저 병아리 새끼들 관리를 내가 할 줄이야..."


"3등급으로 승진하고, 작업은 어떻소?"


"최악이다. 벌써 몇번째 병.솔인지 모르겠군..."


"이제는 새로운 사우들도 생겼는데, 기분 어떻소?"


"(관심 없음, 하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음.)"


(새로운 사우들 입장.)


"다시 교육 시작이구료... 언제나 기대가 되는군..."


"...씨발, 그 시각에 현장에 있을 예술품이 아깝군..."


같은 시각 W사 워프 열차 내부에서는...

그 시절 햇병아리였던 직원이 3등급이 되었고,

열심히 열차 정리를 하면서 감정이 무뎌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