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1. 파편+끈 총량 생각하면 바뀌기 전후가 같다
2. 파편 개수만 생각하면, 짝수일 때 상자 까면 평균적으로 이득 보는건 맞다 (홀수일 때 상자 까면 오히려 손해본다)
3. 근데 상자 하나당 0.3개 이득이라, 시즌 초반에 정가칠거 생각하면 (상자가 충분한게 아니면) 안바꾸는걸 추천한다.

아까 시즌 바뀔 때 파편 개수를 홀수로 맞춰 놓아야 이득이라는 글이 있었다.
근데 이게 정말 이득일까?

??? : 파편 개수 홀수로 맞춰놓으면 올림 처리된다는데 이득 아님?
파편 개수는 올림처리 되는 것이 맞는데, 끈 개수는 내림처리된다.
즉 파편 개수 + 끈 개수는 홀수든 짝수든 바뀌기 전과 같다.


??? : 그럼 파편 개수만 생각하면 이득인거 아님?

짝수인 파편의 개수를 맞추기 위해 상자를 까야 함을 생각해야 한다.
(짝수인 파편을 끈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기야 하다만, 그러면 바꾸나 안바꾸나 총량이 같다.)


상자는 원래 파편 평균 2개의 효율을 보이지만, 상자도 반으로 나뉘기 때문에 파편 1개의 효율이라고 생각하자.
상자에서 나오는 파편의 경우의 수는 1개/2개/3개로, 평균에 비해 1개 손해/손익 없음/1개 이득이다.
이 때 파편이 반으로 나뉠 경우 상자를 까서 얻게된 파편은 1개/1개/2개로, 손익 없음/손익 없음/1개 이득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파편이 짝수라는 가정 하에. 만약 홀수였다면 0개/1개/1개로 손해만 본다.)

이렇게 보면 보통 상자를 깔 때보다 평균적으로 손해를 보지 않고 이득을 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균 1.3개)

??? : 그럼 이득이네?
이득이라고 볼 수는 있다만, 상자 하나당 얻게 되는 이득은 평균 0.3개로, 상자 3개를 쓰면 평소에 비해 파편 한개를 이득 보는 셈이다.
파편의 총량만 보면 이득을 본게 맞다만, 안쓰는 캐릭터의 파편 한개를 이득보기 위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상자 3개를 사용해야할까...?


특히나 시즌이 바뀐 후 첫 2주간은 거던을 아무리 돌아도 패스 보너스로 상자를 얻을 수 없다.

시즌 3 캐릭터로 뭐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상자를 굳이 파편으로 바꿀 필요가 있을까?
2주치를 정가칠 분량의 상자(800개)가 있는게 아니면 상자를 까서 파편을 이득보겠다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 상자 개수도 홀수로 맞춰야하는거 아님?
거던돌아서 맞출거 아니면 비추.
짝수에서 상자 까서 홀수 맞추는거면 바뀌나 안바뀌나 얻게 되는 상자 개수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