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버전까지의 진행

-세실리, 회색쥐 동조 루트

-노예마차 해결 후 노예들 반응 목격

-세실리 듀오 오크통으로 돌아옴



가설: 세실리는 노예들의 반응을 보고 '아, 저들은 일단 배가 불러야 자유를 찾을 것이다. 당장 굶어죽는데 노예가 무슨 대수겠는가? 일단 풍족하게 만들어 놓고 자유를 줘 보자.'로 생각을 정리함.


퀘스트 1. 세실리의 심부름.


로나를 믿을 만한 동료라 생각중인 세실리는 위의 생각을 로나에게 털어놓음. 이것을 실행하기 위해 자신의 개인 자산을 쓰려고 했으나, 여태껏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노예 여럿을 풍족하게 해 줄 정도의 돈은 없음. 하여, 잉가랜드의 자신 가문 밑에서 일하는 한 상인을 찾아 지원받으려 함. (편의상 상인 이름을 안토니오 꼬레아라 칭하자.) 


하지만, 현재 상인의 위치를 모르는 상태. 정보가 부족한 세실리는 로나에게 심부름을 시켜 안토니오가 있을 만한 거점 세 곳에 이 쪽지(안토니오에게. 오크통 여관으로 연락 바람. 세실리 이글모어.) 세 장을 각각 전달하는 퀘스트를 줌.





퀘스트2. 습격받은 배달원


쪽지를 전달하고 오자, 세실리는 자신의 신용을 이용하여 미리 물건을 선매함. 허나, 그 중 몇몇 물건의 연락이 끊김. 로나에게 그 중 한 곳의 구출(혹은 상황 확인 후 물건 회수)를 맡김.



퀘스트 3. 사업 시작

(로나의 행적에 따라 물건만 구하든, 사람까지 구하든 어쨌든 물건을 구해냄.)

세실리는 도착한 안토니오의 지원을 받아 대량의 물건들을 노엘 시에 들여옴. 이 물건들은 각종 병장기와 갑옷, 그리고 신식 석궁이었다. 자신의 지휘 경험과 무력(ㅋㅋㅋㅋㅋㅋ)을 살려 용병단 비슷한 사병단을 꾸리고, 노엘 시 주변의 오크를 몰아내어 새로운 거주구역을 확보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려는 계획. 물자가 준비되었으니 사람을 모아야 한다. 허나, 제한된 숫자의 자원만으로는 모든 부랑자를 받아들일 수가 없기 때문에, 논의하던 중 로나의 뜬금없는 의견을 받아들여 우선적으로 가족이 있는 사람(지킬 것이 있어서 막 나가지 않을 것)을 위주로 고용하고, 월급 대신 수복한 땅의 일부를 주겠다고 제안. 세실리의 추가 지출을 막고 고용된 사람에게 희망을 주며 지속 가능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을 받아들여 훈련에 돌입한다. 또한 로나에게 마일로(물론 싫어하지만)에게 제안을 하여 주변 오크를 처리해 줄 테니 돈을 지원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한다. 로나는 금패 클럽에 찾아가 이를 제안하지만, 마일로는 뭔가 미심쩍은 표정. 하지만 어쨌든 말로는 세실리를 칭찬하며 자세한 계약을 위해 책임자를 불러달라 한다(회색쥐).


퀘스트 4. 마일로의 음모

사실, 마일로는 세실리가 한 것 처럼 인원을 모아 충분히 주변 오크를 토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그리고 귀족들의 부를 챙기기 위한 수단으로 노엘 시만을 지키고 사람을 제한적으로 받아들였던 것. 마일로는 로나를 꼬드겨 회색쥐와의 면담 날짜를 원하는 시간으로 조정하고, 일의 내막(특히, 안토니오의 지원, 그리고 세실리가 훈련장에서 훈련교관을 특정 시간대에 일정 시간동안 한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마일로 또한 로나에게 부턱을 하나 하는데, 그것은 해적토벌자 요새의 특정 위치에 어떤 편지를 전달해 달라는 것.


분기: 편지 배달을 수행한다/편지를 읽고 세실리에게 전달한다


편지 배달 수행 시(Bad end)

-내막을 알아낸 마일로는 안토니오를 포섭하여 세실리의 빚 문서를 넘겨받는다. 이는 세실리가 모은 용병의 통제권 탈취에 쓰인다

-회색쥐가 마일로와 회담하던 중, 하필 그 때 훈련장에서 병사들의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세실리는 의문의 병력(해적토벌자 요새에서 지원받은 정예 암살자)에게 기습당해 잡힌다. 이 소식을 전달받은 마일로는 회담 도중 회색쥐에게 독을 먹여 죽인다.

-로나는 편지에 쓰인 대로 요새의 마일로 병력에게 잡혀 노예로 팔린다.



편지 배달 거부 시(편지를 읽어버리고 세실리에게 전달, 또는 요새의 마일로 병력을 격퇴(?!)).(Good end)


-마일로의 흉계를 알아차린 로나는 세실리와 의논. 세실리는 일단 편지를 조작하여 마일로 용병단을 유인하여 쇠뇌병으로 섬멸하는 함정을 꾸밈(성공)

그 후, 용병단 포로(또는 시체)에서 용병단 인장을 탈취하여 가짜 편지(계획대로 하겠다는 가짜 보고)를 마일로에게 전달. 세실리는 계약 인증을 명목으로 다수의 귀족을 회담장에 동행시킴. 가짜 편지를 받은 마일로는 회색쥐를 독살하려 하지만, 그 사실을 알던 회색쥐에게 독살을 명분삼아 추궁받음+ 대기시켜 둔 세실리 병력에게 체포. 이후 귀족의 암묵적인 지지를 통해(원래는 마일로를 지지하지만, 세실리 또한 일단은 귀족이고 어느 정도 이익을 챙겨주겠다 약속. 물론 올곧은 세실리는 빡쳐함.) 마일로를 가뒀다가 슬쩍 제거하고 세실리가 노엘의 지도자가 됨.






심심해서 떠오르는대로 막 갈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