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ostark/51709692

대충 2년전쯔음에.. 로아콘 보고 너무 감동받았었지

인생 너무 살기 힘들때 유일한 취미가 게임이였고

로아가 정말 인생의 무언가.. 꽂힌 느낌이였어


Sweet dream , My dear 노래 가사도 그렇고..

뭔가 머리 한대 맞은 기분이였던걸로 기억해

딱히 커뮤는 잘 안해서 그냥 같이 겜 하던 사람들이 아카라이브 해서.. 조용히 와서 나 정신차릴거야!! 열심히살게! 했는데 다들 응원 진짜 많이해줘서

너무 감동 받았고.. 의지가 생겼어


조금이라도 모은 돈으로 혼자 공부 반년정도 더 했던가 .. 취업준비까지 합치면 7~8개월정도 한것같내 아브 하드까지.. 재밌게 하다가 취업했어


스마게 들어갔어! 이제 1년차야 원래는 유학이였지만.. 도저히 환경이 좋지않은 탓에 그냥 게임쪽 공부했어..

이전에 게임만 퍼먹던 인생이라 관련해서 잘 알던것도 몇개 있었는데 면접볼때 게임이나 의지,각오 경력도 별로 없지만 나는 이 게임에 이만큼이나 알고있다! 를 말했는데.. 그냥 좋아하는 게임 회사였으니까 면접이라도 가는게 영광이지 했어 근데 붙어버렸더라고


얼떨결에 들어가서 1년 채우고.. 생각했던거랑 다른 분위기에 야근도 많아서 힘들지만 잘 버티고 있어


뭔가 오늘은 잠이 안와서 밤늦게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갑자기 떠올라서 왔어


다들 고마워 응원해줘서 항상 힘들때마다 응원해줬던 댓글들 봤어. 


소중한 한 조각 추억이 당신을 날게 할 거예요

이 말은 해주고 싶어요 예쁜 꿈을 꾸라고.



아 맞다..

정작 하루에 10몇시간씩 일하고 집이 존나 멀어서 판교랑.. 막상 로아 못하고있다...........

내 6배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