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각반지를 나중에 사기로 하고 귀걸이 보던 중에 품질 88 신속 유효2 귀걸이 팔길래 얼만지 봤더니, 누가 6500골에 걸어놓은거야.

근데 품질 83짜리 9000골에 파는 거 보고 어? 이거 잘만 하면 이득아닌가? 싶어서 일단 골드 크리로 바꿔서 페온 샀음.

그뒤에 짱구를 굴렸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중간하게 입찰했다간 걸어놓은 사람이 따라올거 같은거임.

그래서 길드원분중에 최근 유물 악세 세팅 끝내고 돈 모으시는 분한테 골드좀 빌려줍사라고 이야기함.

내가 3500골이 있었고 그분한테 4000골을 빌려서 7500골 영끌입찰함.

그 뒤로 30분동안 길원분들하고 잡담하면서 보냈는데, 혹시 상회입찰될까봐 계속 보고 있어서 욘에 떴다는 전호, 파푸니카에 떴다는 전호 다 놓침.

그래도 샀으니 행복하다...

이제 개같이 벌어서 갚아야지...


참고로 위에 품질 90 유효2 귀걸이 누가 1골부터 시작으로 올려놨던데, 거기 누가 27골로 입찰해놨더라. 시간이 늦어서 내일 완전 불탈듯 ㅋㅋㅋ

나도 그거 입찰하고는 싶었는데. 동일한 귀걸이를 이미 품질 78짜리로 5000골에 사놔서 포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