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뿐만 아니라 문화산업 전반적으로 가볍고 빨리 끝나는 쪽으로 바뀌어가지
스낵컬쳐로

나는 솔직히 와우도 컨텐츠 여럿한게 레이드 자체가 하드컨텐츠라 라이트유저들이 눈 돌린거고 그걸 파악해서 제작진들이 이것저것 추가해준거라고 생각하는데

전반적으로 라이트를 추구하고 하드한 요소는 도태되는듯

로아 이정도면 ㄱㅊ

이것도 귀찮고 저것도 귀찮고 귀찮은 김에 게임도 그냥크흠

난 내실 지겹지 않고 재밌어서 좋던데

이건 그냥 전세계 컨텐츠 시장 전체의 트렌드임.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 스토리 같은거처럼 짧고 빠르고 10분 이하로 쳐낼수 있는 컨텐츠가 현재 메인 트렌드고, 그 트렌드가 게임만 비켜나가긴 어렵지

단순히 퇴화 그런걸로 보는것보단 대부분이 커다란 세계관이런걸로 포장되던 분위기에서 예전의 간단한 단판식 게임? 분위기로 넘어가는거 같음. 거기서 돈빨아먹는 가챠식 운영이 더 해지니까 더러워지는거지

로아가 그거 살리고싶어서 내실넣고 열심히 하는거라 좋게봄

사람마다 취향은 다른건데 나는 내실자체는 초창기엔 재밌게했었음 근데 슬라임이나 다른 확률형 내실을 로아하면서 싫어하게 됐음
20번씩가도 섬마한번안뜨고 남들이랑 카드, 전호경쟁하거나 운빨로 겁나안뜨는거에 스트레스받더라
차라리 30일가면 확정적으로 주면모르겠는데 2~3달씩 걸리는건 토악질나옴

내실 빡센건 좋다 근데 성향같이 엄청 영향 크게 안주는거만 주면 오케인데 스킬포인트같이 게임에 직접적으로 영향 크게 가는게 내실보상 들가있는게 좆같더라 그거만 아니면 난 내실만족함 즐기는사람들은 즐기면되는거고 싫어하는사람들은 아예 안해버리면되니깐

섬마 확률 좀 올려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