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취향에 맞는 거 해 라고 대답을 해주긴하던데

이건 정말 개인적인 생각인데

점핑권을 잠시 보류하고 한번쯤은 만렙까지 직접 올라오는 사람들은 취향에 맞는걸 해도 된다고 생각함
만렙까지 찍으면서 이 스킬 저 스킬을 써보면서 어느 정도 캐릭터 자체에 숙련도도 쌓을 거고, 저티어 가디언을 잡으면서 어느정도 게임과 레이드에 대한 이해도도 쌓일 거니까
아무리 취향으로 캐릭을 골랐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게임을 하는데 실력적인 벽에 꽉 막혀서 '답은 현질을 통한 강화다'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을거 같음


근데 점핑 바로 쓰고 상위 컨텐츠를 진입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뭐라고 해야될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기존의 점핑권은 결국 이그렉시온/벨가 구간을 경험해야했고 또 다시 아르고스에서 본인의 숙련도를 쌓는 기간이 있었다만

바로 1415까지 올라온 사람들이 발탄을 만났을 때, 이걸 벽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려나
(물론 1415까지 거의 스트레이트로 올려준다는 가정하에 얘기지만)

물론 발탄까지도 좆밥으로 넘길 수 있는 캐릭터라는 건 존재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쉽게 넘길 수 있을만한 요소가 있는 캐릭을 추천해줘야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