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 필자는 로요일로 넘어가기 3분전에 1475딱렙 큐크잡고 온 332배신 아르카나임 (칭찬해주셈)


이 글을 싸는 이유는 내가 지난 금욜부터 매일 4,5시간씩 대가리박기 시작했고, 오늘은 4마연습이나 하게 4마나 봤으면 좋겠다 했는데 얼떨결에 클리어하게 되어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해서임(한번만 더 칭찬해주셈)


그러다 보니 겸사겸사 알카로 쿠크클리어까지 오는 과정에서 넋두리 좀 하고싶어지더라. 공략이라기엔 너무 내용이 없을거고, 혹여나 다른 응애카나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된다면 좋겠다는 맘에 쓰는거임

분란 및 밸런스 논쟁을 벌이고 싶은 맘은 추호도 없음을 미리 밝혀두는 바임(모바일이라 가독성ㅈㅅ)


본인은 딜링구조에 랜덤요소가 개입하는 컨셉이 참신해서 알카를 선택했고, 이 생각은 아직까지 유지되어 남들 다가는 지배거르고 구슬싸개 배신을 갔음. 세렌디도 카운터용으로 챙긴게 아니라 스킬이 확률적으로 쎄지는 트포(일정확률로 방깎, 혹은 스택트 미소모)가 맘에들어서 채용했음ㅋㅋ


본인의 아르카나의 구간별 성장체감은

~1370 : 무슨짓을 해도 1인분을 할 수 없는 구간이었음. 아르카나의 딜은 트포와 각인, 장비셋, 그리고 특화수치에 의존하는데(황후기준) 그 무엇도 충족되지 않는 구간. 배럭으로 알카를 추천할 수 없는 이유


~1415 : 아르카나가 처음으로 맞이하는 전성기

요즘은 6선택이나 4선택2예정으로 전설구간을 빠르게 스킵하기에 어느정도 퇴색한 면이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팅을 했다는 가정하에 어느정도 갖춰진 특화수치와 각인, 트포작은 아르카나를 어엿한 1인분을 할 수 있게 해줌. 예정셋의 치확 역시 예둔을 곧잘쓰는 알카에게 크게 작용함.


~1475 : 유물세팅과 4레벨 트포작이 가능한 구간임. 여기서 하나 말하고 싶은게 각성을 채용한 지배셋 vs 각성자리에 딜각하나 더 넣고 배신셋 구도임. 본인은 각성각인이 자리차지 하는게 너무 싫었고, 특화딜러가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각성기딜의 뽕맛을 버리기가 힘들었음. 또한 전술했다시피 골수까지 랜덤랜덤을 원했기에 초월만 본다는 마인드로 332배신이라는 혼종을 갔음.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어. 물론 딜 편차가 매우 들쑥날쑥하기에 어딜가든 전광판에선 섬멸따리 섬멸따였지만. 


근데 쿠크에서만큼은 배신아닌것같더라. 2넴 미로찾기에서 메테오 떨어지는거 너무 거슬리는데다 에테르생성 쿨타임을 관리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딜타임때 유물셋 없이 딜하는거랑 동일한 경우가 왕왕 생김.


3넴은 기가막히지. 마리오 들어가서 공 때려도 에테르가 나오는데 메테오가 떨어지면 폭발이펙트때문에 낙하위치에 쫄들이나 폭탄이 가려서 안보이는 일이 있어. 게다가 초월이라도 떠버리면 공이속 증가로인해 마리오가 점프를 더 빨리 뛰고, 더 빨리 떨어지지. 안그래도 밑에서 오는 폭탄, 위에서 오는 폭탄 등등 신경 쓸 거 많은데 짜증나는 변수를 셀프로 추가해버리는 거야. 마리오 변신하려고 쫄 화염에 비비다가 메테오 떨어졌는데 크리떠서 쫄이 뒤져버린적도 있음ㅋㅋ발탄에선? 유사 블래스터지. 미폭이 따로없어 가만히 있어도 반격암살하고 머쓱티콘 쌉가능이야


생각없이 끄적이다보니 걍 쿠크미숙련자의 배신셋푸념이 되버렸네ㅎㅎ;;

혹시 뭐 다른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해줘 비록 14층 판잣집에 거주하는 응애카나지만....


요약

1. 본캐는 지배셋, 부캐고 내가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도박중독자라면 배신(그래도 다시 한번 고민해보셈)

2. 쿠크 깸. 야호

3. 실린떽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