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가 어느날부터 자꾸 헛구역질하고

샤나는 갑자기 파푸니카 음식 볼때마다 코막고 너무 냄새난다며 자리를 피하니까

파푸니카에 다시 광기군단장이 온게 아닌가 싶어서
비상이 걸렸는데

 사실은 일전에 파푸니카를 찾아온 모험가가 악마들을 몰아내고 라일라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도움을 줬다가 그 모험가에게 반한 샤나랑 나기가
모험가랑 다른 대륙으로 데이트도 하며

이런저런 나날을 보내다가 몸을 뒤섞기도 하고 깊은 사랑을 속삭이기도 했는데

그만 그때일들로 임신해버려서 입덧하는거였던거지

파푸니카 니아족들은 조화의씨앗에서 태어나니까 인간들의 번식으로 아이를 잉태해서 키우는걸 모르니까 악마들이 다시 나타난 영향인지 전염병이 도는건지 몰라서 소란스러워 지는게 아닐까?

정작 치료사로 일하는지라  자기 증상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던 나기는 태교에 힘쓴다고 휴가내서 사라지는거지





모험가 또 너가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