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7월 말


로아 시작하고 암것도 모를 때 이제 막 레이드 다닐까 하면서 


악세 맞추던시기


경매장에 존나 좋은 악세가 즉구가 없이 경매로 올라왔고


누가 이미 입찰을 해둔 상태였다.


남은 시간은 4시간



돈이 없는 뉴비였던 나는 (지금도 없다)

꼼꼼하게 가격비교를 해서 상회입찰을 했고

치열한 입찰 싸움이 벌어졌다.


마지막으로 내가 상회입찰을 했을 때 더이상 상대가 콜을 하지 않았고


나는 승리감에 젖어 허접ㅋㅋ 병신ㅋㅋ 하면서


4시간 뒤면 내손에 들어올 악세를 상상하며 딸을 치러갔다.



그리고 4시간 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분명 입찰을 한줄알았는데 내가 안한거였다.


난 허접병신딸쟁이였다. 


결국 경쟁하던것보다 품질 10 낮은 악세 2천골 더주고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