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그의 행적은 당연히 비난 받아야 마땅함

그리고 그런 주제에 적반하장으로 나오는거 역시 비난 받아야 마땅함


근데 그 비난과 별개로, 너무나 현실적인 인물이라는 점이 난 참 마음에 들어


동시에 그런 과거를 딛고 나(플레이어)를 만나 인간적으로 성장하고

그 성장이 완전히 꽃 틔우기 전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는 점이 마음에 흔적으로 남아있음




"봤죠? 도움이 될 거라니까요."



얘도 은근히 이런저런 떡밥 좀 있던데

살아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