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이엿나

오피스텔에 혼자 살때엿음 나름 경비도 1층에 따로잇고

지하로 가면 CGV에 바로 옆에 이마트 같은게 잇엇음 

아무튼 토요일 새벽 3시쯤에 갑자기 누가 초인종을 줜나 누르는거

잠결에 설마 우리집이겟서 하고 자는데 이번엔 현관문을 주먹으로 존나 두들기는 소리가 들림

그래서 존나 놀라가지고 문을 염

경찰 한 2~4명 + 1층 경비아저씨 해서 5명쯤 서잇더라

당황해가지고 무슨일이에요? 햇는데 여기 여자가 맞아서 내는 신음소리가 난다고 신고가 들어왓데

근데 그땐 여친도 없엇고 애초에 야동같은걸봐도 헤드셋 쓰고 봣음 자고잇기도햇고

그래서 뭐지시발 생각하고잇는데 갑자기 나를 옆으로 밀고 신발도 안벗은 상태로 쭉 들어가더라

그러더니 세탁기부터 냉장고 침대밑 세탁물 모아두는곳부터해서 옷장까지 다 열어재낌

못찾앗는지 서로 뭐 없는데요? 하더니 다들 그냥 나가버렷음

평일 새벽이엿으면 개빡쳐서 뭐라햇을것같은데 새벽이라 그냥 존나 웃기기만해가지고 그냥 넘어감

잠은 이미 다 깻고 심심해가지고 자고잇는 친구 전화로 깨운 다음 같이 레식햇음

안들켜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