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코 때문에 지친다 그런건 아님. 


내가 게임을 즐기는건지 일용직을 다니는건지 의아해져서 그럼


거 뭐냐 아침에 야가다 나가면 트럭 와서 바드 둘이요 딜러 하나요 하고 데려가는 느낌?


그러면서 아가리 닫고 끝까지 레이드 돌다가 끝날 때 수고요 하고 나가면 더 일하는거 같아짐


그래서 말도 자주 걸고 했는데 트팟은 분위기 좋다가도 숙팟으로 갈수록 삭막해지더라


사람들이 즐기기보단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깨냐에 더 주목하는거같음. 게임 분위기가 예민해진거도 있고


내일이면 로요일이고 또 레이드를 가야겠지만


오늘따라 레이드 같이가기로 해놓곤 폐사한 친구들이 원망스럽다


아니면 내가 아는 사람들끼리 다녀본적이 없어서 환상을 가지는걸수도 있고


유튜브에서 보는 고정팟들은 다 분위기 좋아보여서 그런 생각하는걸수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