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리스라서 보정 강캐이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정이라는 족쇄에서 벗어나서 내 스펙대로 게임을 하니까 우선 너무 재밌고


처음 공략 영상만 딱 봤을 때는 장판도 훨씬 많이 나오고 그래서 좀 어렵지 않을까 했었는데 데자뷰 숙련 기준으로는 전혀 어렵지 않았던거 같아


근데 내부는 지켜보기만 해도 정말 어려운거 같더라


그리고 가장 크게 느꼈던 건 데자뷰에서는 받는 데미지가 크게 아프지 않다보니 1페이즈 보스 패턴을 사실 제대로 인식하고 확실하게 시전 모션을 보고 피한다기보다, 그냥 경험에 의해서 쟤가 이렇게 움직일 때, 쟤가 이런 모션을 할 때 이렇게 움직여봤더니 피해지더라 안맞더라는, 몸에 체득된 방식을 사용해서 피했는데


이렇게 7~8할만 피해지고, 몰라서 못피하는건 다 맞고 하니 노말에서는 조금만 스쳐도 피가 많이 달아서 어느순간 정가를 다 쓰고 눕게 되더라


다시 한 번 짤패턴 영상을 몇 번 돌려보고 데자뷰에서 그걸 의식해서 전부 피해낼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더라구


1페이즈는 아 짤패턴이 드럽게 아프다

2페이즈는 와 내부 딜러가 진짜 중요하구나, 외부는 그냥 난이도가 없구나, 데자뷰랑 똑같구나 이런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