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옛날에 


시골서 닭한테 밥주다가 씨발련이


쪼아가지고 그 때부터 전반적도 아니고


그냥 모든 조류에 대해서 공포심을 느끼고


10미터 이내에 갑자기 들어오면 


어디건 상관없이 꺄악 하고 비명을 지르는데


군대에서 여름에 차 안에 있는데 보통


기다릴 때 창문 열잖아 간부 일보는데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내가 찜통에 그냥 차안에서 책보고 있는거 보고 와서


찜통에 창문도 안 열고 뭐하냐길래


"아니... 창문 열면 새 들어올까봐 무섭습니다."


존나 어이가 없는지


그러면 치킨은 어떻게 먹냐?


그건 제가 돈주고 킬러를 고용해서 


새 한마리 죽인 것 아닙니까?


기부니가 좋습니다.


그랬더니 저녁에 따로 불러서 치킨 사줌


주임원사게이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