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하는 자의 글이 보여서



전문 오나홀 유저로써 한번 간단히 끄적여본다 ...





일단 오나홀에 입문하면 더이상 손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다 ..



뭐 가끔은 맛있는 양식 먹다가

깔끔한 김치에 밥이 땅기긴하듯 


손으로 하긴 한다만


그래도 역시 다시 오나홀을 찾게 된다





하지만 오나홀은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긴 아깝고 ...


누구나 세척사용을 해야한다



...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







오나홀은 구조상 실리콘으로 이루어져있다


세균번식이 너무나도 쉽다




따라서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너의 분신들이

침투한 오나홀을 뒤집어까서 빡빡문질러 세척하지 않으면


나중에 형용할 수 없는 냄새와 함께

뒤집어보면 .... 너의 분신들이 생명체가 되어 피어오른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세척이 매우 중요한데



그 깊숙한 구조를 뒤집어까서 청소하는게 여간 쉽지 않다

너무 힘주다 찢어지면 그냥 버려야한다



요즘은 진공수축(?) 구현을 위해 더욱 좁고 꾸불꾸불하게 생겨서

청소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전용클리너, 중성세제 등으로 잘 문지른 뒤

물로 세척을 잘 해야한다



물로만 세척해선 소용이 없다 물때가 생긴다




그렇다고 관통형을 사면 앞뒤로 뚫려있어서

청소엔 용이하나

오나홀 특유의 느낌이 거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고 이해하면 된다 





그리고 청소를 완벽하게 빡빡 끝냈다한들



이젠 건조의 시간이 찾아온다




건조를 안하고 그냥 말리면



그 속속 구불구불한 돌기들에 물기가 절대 마르지 않아

결국 물때가 끼고 이상한 하수도 냄새가 생겨버린다



그래서 규조토 스틱이라고해서

길쭉한 수분빨아들이는 스틱을 별도로 여러개 구매해서

오나홀 속에 꽂아준 뒤 습기를 빨아줘야하며



오나홀 겉에도 전용파우더를 구매해서 치덕치덕 뿌려발라줘야 



뽀송뽀송하게 보관이 잘 된다







이 모든 행위를




사정 후 현자타임이 온 상태로 해내야한다는 것이다





열이면 아홉


현타상태에서 오나홀 세척해보려다


주르륵 흐르는 너의 분신을 보며




씨발 소리와 함께 그대로 냅다 버려버리고 싶은 충동이 몰려온다





그 모든 충동을 이겨내어



세척 -> 건조 -> 보관까지 완벽히 마치면




매번 할때마다 반복해야한다라는 절망감에




자연스럽게 자위횟수가 줄어들게 된다








니가 선택한 오나홀이다 ..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





뭐 돈이 많다면 적당히 저가형 / 일회용 오나홀 사서

쓰고 버리고 쓰고 버리고 하면 좋겠지만




가격대가 5만원이 넘을수록

느낌과 내부구현이 잘되어있기 때문에 



진짜 처음 경험해보면 허리가 뽑히고

뇌가 뻥 뚫리는 쾌감을 경험하게 되는데 



요즘은 오나홀 히트스틱이라고



오나홀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온열스틳이 존재한다




기술은 발전한다 ...



확실히 쓸땐 황홀하다






하지만 현자타임동안


세척과 건조과정을 매번 딸칠때마다 견뎌낼 자신이 있는 자만이



이 극상의 경험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