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페온이 뭔 생각인지는 몰?루겠는데 처음부터 라제니스 죽일 생각이었음. 불쌍하고 뭐하고가 아니라 걍 쓰다 폐기처분하는 도구. 라우리엘은 큐브 6억수 하면서 그거 깨닫고 시발 이건 아니지 하면서 자기 희생 엔딩을 찾아냄.
프로키온이 자기 희생하면서 루페온으로부터 라제니스 살려놓고 묵묵히 감내하던 중이었는데, 마지막에 루페온 거스르고 카양겔 복구 시킴

으로 생각함

프로키온이 카양겔 복구 시킨건 오히려 닥치고 짜져 있으라는 루페온 명을 거스른거임. 복구시킨 이유는 그거 떨어지면 엘가시아랑 아크라시아에 운석 낙하한 효과가 나기 때문이고. 정횡상 라우리엘은 프로키온 복구까지 다 예상한거 같음

과거 할족이 아크를 훔쳐 무기로 쓰자 라제니스도 아크를 훔쳐 할족에 대항함
아크는 우주를 창조하고 파괴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에 루페온이 극대노해서 할족을 멸족시킴
근데 프로키온이 자기 목소리를 잃어가며 라제니스를 살려줌
루페온은 라제니스를 새장 속에 가둬버리고 영원히 방치함
라우리엘은 루페온이 라제니스를 사랑하는 줄 알았음
그래서 우리가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언젠가는 용서해줄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큐브를 계기로 루페온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라제니스를 죽이며 사랑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었다는걸, 애초에 루페온에게 라제니스는 아크를 지키는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깨닫게 됨
라우리엘은 라제니스들이 이런 운명에서 벗어나기를 바랬으나 아무리 발버둥쳐도 미래는 바뀌지 않았음
그래서 라우리엘은 생각해냄, 미래를 바꿀 수 없으니 현재를 뒤틀자고
카양겔에는 신의 눈이라는 빛의 무구가 있어
빛의 창을 쏘아내 라제니스들을 학살할 수 있는 루페온의 무기
이게 있으면 루페온이 부재 중임에도 라제니스들을 불시에 공격해 죽일 수 있었기 때문에 라우리엘은 카양겔을 부수면서, 니나브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고, 우리가 아크를 전부 모으며, 라제니스가 해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