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가 있는 한 시장,

예쁘고 화려한 이 야거리에 한 남자가 혼자서 걸었다

주위에선 나이 젊은 소녀부터 시작해 근육의 문신이 그려진 남자, 흰 수염을 기른 노인, 이상한 화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여인까지

공통점이 없어보이는 듯한 사람들로 메워지고 있다.

이곳은 창관, 오늘의 내가 동정을 떼는 곳이다.

"베른 남부 병사들에게 이끌려 처음으로 와봤지만, 전혀 익숙해지지 않는군.."


남자의 이름은 메쉬. 그가 요구하는 곳은 자신의 밤 상대를 찾기 위해 이곳에 온것이다.

특히, 이 로스트아크에서의 세계는 이러한 행위가 위법이 아니라 당연한 일로 인지되고 있어 낮에도 밤에도, 이러한 일들은

당당하게 선전하고 있는 정당한 장사로서 여겨진다.


밤거리를 노나들며, 자신의 부끄러운 기분을 잡기 위해 입구까지 돌아왔다가 한 거리의 안쪽으로 향한다.

상품석처럼 의자에 앉아있는 창관의 여성들도 가격이 싸지는 않은 것처럼 각자의 몸매, 외모를 과시하며 손님을 이끌고 있다.

더 안쪽으로 가면 요염한 분위기를 가진 여성들이 그 시선을 자신에게 몰아주며 무언의 접객을 표시하고 있다

돈은 이미 주머니에 넘칠 정도로 많지만, 최초부터 그런 여성과 할 생각은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가 생각했던건, 처음엔 상인에게 가 무난한 것을 선택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메쉬는 안쪽의 가게로 향해 말을 걸었다.

"내 밤의 상대와 맞는 여성을 구하고 싶소"


가게 안을 바라보면 몇사람의 소녀가 걸터앉아, 마치 자신을 유혹하는 것처럼 옷차림을 살짝 들어올려 릴렉스한 표정으로 미소지어 온다.


"서방님, 혹시 하는건 처음이신가?"

"아아, 너무 부끄러워서 제대로 바라보는 것도 하지 못하겠군.."


"그렇다면 이 아가씨를 추천하지"


상인이 보여준 것은 고급이라는 별명에 맞게 그 가격을 갖춘 한 소녀였다.

하지만 그 등은 작고, 가슴의 크기도 소극적이었다.


"너무 젊은 것이 아닌가"

"그런 일은 없지요. 어엿히 성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그것치고는"

"서방님"

"저는 이 거리에서 약 30년동안 이 직업에 소신을 갖고 일을 해왔습니다. 이 내가 보증합니다. 나라에서의 보증서도 있으므로 실수는 없습니다."


그 기백에 납득당해 버린 메쉬는 수긍했지만,

그것을 생각해도 소녀가 가격에 맞는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나는 확실히 사는 것은 처음이지만, 너무 바가지가 아닌가"

"아니아니, 그렇게 말하시는 순간 이미 초심자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의자에 앉아있는 소녀를 바라보며

"과연 이 아이에겐 아직 그러한 경험 자체는 별로 없습니다만, 그만큼의 기술을 가질 수 있도록 기억하게 하고 있습니다"

"서방님께서 확실히 자신의 취향의 소녀로 만들수 있도록 말이지요"


"확실히 그렇군, 미안하네.."

"원래대로는 좀 더 젊으신 서방님이라면 나이의 위인 소녀를 소개드렸지만, 서방님은 어른, 분별이 되며 당치 않음을 하지 않는 용맹한 기세를 담고 계십니다"


"알았다. 이 소녀를 받을까"

"네 감사합니다"



"아름이라고 말합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반신을 살짝 들춘 모습으로 요염한 시선을 낯띄우고 있는 소녀에게 만족하며 메쉬도 응한다.

"아무쪼록, 내 이름은 메쉬다."

"어떻게 부르시길.. 바라나요..?"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