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에 강선이형 인게임 채팅보거 대가리가 깨져서 시작했었음


생일이 똑같은 소서리스한테 점핑&하익을 주고 시작했었지


처음보는 npc들한테 진상품을 바치면서 모아온 골드와 섬 돌아다니면서 모은 각인서들을 팔아서 모은 푼돈(그 때 당시에는 큰 돈 이었음...)으로 강화도 했었지


처음으로 오레하 트팟에서 몇시간 구르면서 개고생도 하고


전각이면 비싼건가? 해서 위에 떡하니 시세 적혀있는것도 모르고 피같은 골드 주고 샀다가 손해도 보고



페온이 그리 귀한지도 모르고 전설악세에다가 페온 꼬라박으면서 3331 해서 노루1관만 트라이로 가서 깼지


지금보면 답이 없는 세팅을한 모코코들끼리 가서 요호 잔혈먹고 좋아하기도 했고 말이야


그렇게 게임을 즐기면서 발탄에 도착한 시점이 화요일인지라 트라이 할 시간이 없어서 '그래... 골드만 벌어오자!' 라는 마음으로 버스를 타서 또 강화 했고


그 후에 발탄해보기가 무서워서 버스만 2주 연속으로 탔었음... 빨파 구슬 먹기도 무섭고 낙사도 무서워서 말이야


버스만 받다가 길드에서 비아노말 학원팟을 연다길래 따라갔는데 선생님들이


"지금 구슬 넣기 해야해요"

"안쪽 안전해요"

"9시"

"카운터 나옵니다"

"3시 쪽으로 모야요"


등등 모든 패턴을 다 브리핑 해줬었음...


난 하나도 못 알아 보겠는데 저렇게 다 알고 브리핑까지 하는거 보니까 개씹고인물처럼 보였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나도 비아키스는 학원팟 운영 할 수 있을정도로 고인거 같음...


6개월 동안 알차게 즐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