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 한장을 14000골드로 잡으면 20장에 28만골이 들어간다


그런데 사실 이 가격은 유물악세서리가 아무리 비싸봐야 특화 올 품질 100으로 도배할게 아니라면 

공용전각에 직업 전각 그리고 악세서리를 맞추는거보다 비싼값이 맞다


그렇다면 이 각인서가 가격이 독보적으로 높을까?



1. 6캐릭 이상 캐릭터를 세팅할때의 편리성


사람마다 호불호라는게 존재하는이상 원한을 제외한 다른 전설 각인서들은 언제든 취향으로 빼고 넣을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원한은 뺄수없는 필수 각인인데


이는 세팅의 자유성이 높고 극신캐릭터 극특 캐릭터 극치 캐릭터 모든지 상관없이 각인세팅의 자유로움이 생긴다



2. 고대 단계에서 원한의 가치


사실 지금 원한의 가격이 14,000골드에서 내려 오지않는 이유중 대부분을 차지 않나 싶다


유물은 매물도 많고 종류도 많지만 고대는 매물이 언제나 한정적이라 편차가 심한데


원한 없이 고대로 올라와 세팅을 볼때 가격이 정신나간 수준이 되어 원한을 읽고 같은 세팅을 하는게 더 싼 경우 읽게 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러한 상황이 있다는거지 모든 상황에서 이런 경우가 일어나는것은 아님으로 유의 해야한다



3. 원한을 읽는게 별로인 경우


딜러 캐릭터 3개 이하에 거의 모든 딜러 캐릭터들이 비슷한 특성이나 비슷한 유물을 채택한다면 원한보다는 

거기에 최대한 다 들어가는 공용전각을 읽고 하는것이 좋다

(Ex. 백어택 사멸세트-기습의 대가, 극신-돌격 대장)



4. 그렇다면 원한 외에 공용으로 쓸만한 것들은 뭐가 있을까?


원한을 대신 할수없어도 원한만큼 어디에든 넣을수 있는 각인들은 있다



4-1. 저주받은 인형


공격력 증가 효과가 있지만 치유량이 25%감소받아 호불호가 타는 각인이다.


회복 페널티만 참으면 어디에든 끼워넣을수 있는 좋은 각인이라 가격대가 6000~7000골드 언저리다



4-2. 아드레날린


1레벨 2레벨 3레벨 모두 정신나간 효율을 보여주는 말도 안되는 사기각인이다.


물론 일부 직업들은 각자의 이유로 아드를 쓸수 없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쓸수없는 일부 세팅이나 직업들을 제외하면 진짜 어디에든 끼워 넣을수 있다.


앞의 설명대로 고대로 갈때 1레벨에 아드레날린을 채용하거나 97돌을 만들어 아드2를 쓰는 사람들이 많거나 고려하지 않았는지


그 때문인지 전각의 가격은 저받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런데 고대에서 아드1이나 직각 1렙을 제외하면 에포1이 주류인데


사실 에포1이나 아드1이나 평균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특정 직업군들을 제외하면 굳이 아드1을 써야할 이유가 사라지고


아드가 7인 9 7돌을 가졌다고 가정하기엔 너무 말이 안되기 때문에 보통의 유저가 아드전각을 읽지 않아야할 이유가 전혀 없다



5. 저받? 아드?


이것에 대한 결론을 말하자면


자신이 육성중이거나 육성한 캐릭터가 아드를 못쓰거나 유지하기 힘들다면 저주받은 인형이고


죽어도 회복량 페널티를 거부하고싶고 공격력 증가 각인이나 효과가 

이미 있어 저주받은 인형 효율이 떨어진다면 아드레날린을 추천한다



6. 마무리


원한이 비싸기도한데 그만큼 편하기도해서 난 다시 돌아가도 아마 원한을 다 읽지 않을까 싶다


이게 직각 1을 무조건 써야하는 상황이 오면 골때리는데 본캐가 배마에 건슬이라 원한에 예둔을 읽었는데 돌이켜보면 건슬 때문에 아드를 안 읽은게 너무 아깝다


건슬은 지금도 발하비노 배럭렙이라 그렇다


부디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나같이 후회할 상황을 만들지 않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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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의 장점 추가


익숙해 져서 까먹고 안적은게 있는데


각인 구성을 할때 원한이 12칸 활성화면 그걸 제외 하고 원한3 악세서리를 뺀다음


넣고싶은 각인을 넣고 그 각인 3칸 활성화 악세만 원한3 악세서리 자리에 넣으면


pvp용으로 대충 만든 중갑3 세팅, 생활 용으로 정흡3 세팅이라던가, 카던용으로 선필3 세팅을 만들어둘수 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막상 써보면 되게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