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쟝 고딩때 밤에 학교에서 경찰과 도둑하다가 그만 전력질주 한채로 계단 밑부분 모서리에 박았음
바나나 밟고 날아간거마냥
박은 어깨부분이 중심축이되서 빙 돌고 날아갔거든
존내 무서웠는데
의사가 뼈는 이상없고 인대만 찢어졌으니 괜찮대
오... 하고살았지
그때가 고1이었는데
군대가서 아무래도 어깨가 너무아픈거야
군장만 메면 오른팔이 마비가 오고
이거 정상이냐고 물어보면
야 너네 선임들도 다 그랬어 새끼야 소리만 들었음
근데 군의관한테 가서 찍어보니까
찢어진 인대가 붙으면서 뼈를 밀어낸거더라
그래서 가방을 메기만해도 신경이 눌려서 존내 아픈거였대
군장 메지말라는데 KCTC는 2주일 뒤죠?
풀군장 기모찌하게 메고 훈련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