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로아가 쿠크 아브 하브 일리아칸에 이를때까지 성장률이 인플레로 욕을 먹을정도로 성장체감이 심한 다른 rpg들에 비해선 적은감이 없잖아 있음

그래서 성장체감이 어쩌니 하면서 불만이 있는 사람들도 많음


뭐가 됐든 일을 저질렀으면 장점도 단점도 있기 마련이고 그 단점을 최소화 하기위해서 적당한 완급조절이 중요함

근데 일단 그건 비전문가 개허접로붕이가 말할건 아닌거 같으니 넘어감




비단 로아뿐만이 아니라 모든 rpg에서 로아 유물셋같은 스펙업은 많음 

보통 레이드 보스를 잡으면 그 보상장비가 그렇고 뭐 캐시스펙업을 경우도 있고 다양하지

아예 딜사이클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어서 그 스펙업을 했을경우 게임이 아주 재밌어짐


문제는 그 이후인데 그렇게 개쩌는 스펙업을 주는 보스가 있다면 그 보스의 난이도를 디자인할때부터 골때려짐 

그 보스를 잡아서 템을 먹으면 1.5배 강해진다고 치자 

그럼 일단 그 템을 먹기전에도 보스를 깰수 있어야함 당연한 소리임

그러니까 1.5배 강해지기 전에도 깰만해야하는데 1.5배 강해진 이후에도 마냥 쉽지는 않고 재미를 주는 그런 보스를 디자인 해야하는거지 어우 머리아파



그으럼 이제 그 보스를 처음깨고 템을 먹으면 어떻게 되지? 원래도 깰만했는데 1.5배 세졌으니 이제 게임이 너무 재밌고 쉬워졌지

처음에야 즐겁고 재밌고 하는데 이게 그 보스를 잡았을때 성장이 팍 되는식이면 나중가면 어떻게 되냐 나중가면 결국 트라이에서 그 보스의 템을 요구하게 됨 이런 경우 자주 봤을거임

1.5배 세지면 숙련도 좀 딸려도 깨니까 버스 한번 타고오면 다들 편해지는거라 굳이 안할이유가 없음


지금 아브 1-4컷과 쿠크의 컷이 템레벨을 제외하곤 사실상 다르지 않은데 쿠크에서 성장체감을 줄정도의 성장률을 줬으면 아브 1-4에 쿠크 셋 안하고오면 다 짤릴거임 그럼 다들 쿠크에서 또 오래 죽치고 있어야겠지

이게 과한 성장체감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겠음




지금 로아가 암흑기인 시즌1을 거쳐 시즌2에 이르러서 다른것도 많지만 성장체감 부분에서만 봐도 과한 6유물부터 성장체감이 한단계 한단계만 보면 유물셋이랑 비교도 안되는 쿠크 아브 일리아칸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아가고 있는데 점점 경험이 쌓여가는게 눈에 띔


지금까지 겪은걸 어떻게 엮어낼지는 모르겠는데 이게 내부지표보고 밸패를 하는데도 개판인거 보면 알겠지만 경험이 쌓인다고 꼭 좋은 방향으로 가는건 아니긴 함 


그래도 좋은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