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모니터 바이럴은 아니고

일기 겸 혹시 21:9 모니터에 관심있는 로붕이를 위한 내 솔직한 리뷰임


로아는 21:9를 지원하는 게임이고 실제로 21:9를 지원하는 게임은 21:9로 했을 때 시야적인 이득이 상당히 큼

본인도 그거에 끌려서 이번에 모니터를 바꿔본 후기임.


본인 컴퓨터 사양


5800x3d

램 32기가 3600 cl18, 대충 오버클럭 업체해서 해준 램이라고 치자

글카 3060ti


기존에 쓰던 모델

위 모니터 친누나 남친[남편(진)]이 1년정도 쓰던거 물려받고 3년 더 쓴 다음에 12만원에 당근으로 처분하고

알바하면서 꾸준히 모은 돈으로 이번에 wqhd모니터를 장만함


그래서 저 모니터 자리에 지금 쓰고있는 모델.


신제품은 아니고 중고로 모니터암 포함 100에 업어옴

원래 예산 모니터 판 값 포함 50정도 생각하고있었는데

중소기업 모니터 특가로 뜨던거 업어오려다가 불량 걸려서 개좆같아가지고 걍 지름

이제 당분간 외식이고 그런거 없다. 그냥 집에서 얌전히 라면 김치 밥만 당분간 먹어야됨 ㅋㅋ;


현 사양. 3840x1600

wqhd가  3440x1440이고

거의 대부분의 게임유저가 사용하는 1920x1080을 생각하면 해상도가 뒤지게 올라갔다

거의 언럭키4k라고 보면 될듯?


화면은 전체화면을 쓰면 110프레임 유지까지는 되는데

그러면 글카 소음이 시끄러운것도 있고 듀얼모니터를 쓰는지라 자꾸 중간에 알탭하기 싫어서 전체 창모드 세팅함


대충 설정 이것저것 만져서 옵션타협하고 평균프레임 90 유지중


지금 내가 쓰는 21:9와 대부분이 쓰는 16:9의 시야각 차이는 대충 이정도 됨


이게 16:9


이게 21:9


위아래 시야는 살짝 좁아졌지만 크게 체감은 없고 양 옆 시야가 뒤지게 넓어짐.

아브6관 문양때 정중앙에 있으면 양쪽 다 보이는 정도?


근데 wqhd가 아니라 wqhd+가 정확히는 21:10인가 그래서 양쪽에 레터박스 살짝 생기는거는 좀 꼬움.

전체화면으로 돌리면 없어지긴 하지만... 위에 써놨듯이 듀얼모니터에 쓰기엔 너무 불편해서 그냥 써야될듯


그리고 캡쳐라서 차이는 없겠지만 실제로 fhd와 qhd의 화질차이는 진짜 엄청 심하다

화면이 커진것도 커진건데 과장 좀 더 붙혀서 스타에서 스타 리마스터급의 차이?


가장 큰 차이는 눈 피로도인데

약 3-4시간정도 로아를 하면 눈이 아파서 점안액을 써야됐던 기존 모니터에 비해

화질이 좋아진것도 있는데 실제로 눈이 안 아픔


큰 맘 먹고 지르길 잘 한듯. 후회는 없음.

만약 이걸 보고 21:9모니터에 관심이 있다면


21:9 사려면 최소한 50정도 예산을 잡고 시작하셈


그리고 모니터 브랜드는 그냥 삼성,엘지,델 미만은 다 또이또이라고 보면 됨.

어차피 다들 패널은 대기업꺼 가져오지 자체생산은 안 하고 as랑 디자인,부가기능의 차이라고 보면 됨


내가 추천하는 모델은 이정도임.


장점: 34인치 커브드,압도적인 가성비,게임할 때 잔상이 없는 ips패널(lg패널임),34인치 모니터 최저가 수준의 압도적인 가성비

단점: 불량률이 높은 크로스오버,최대 75hz까지 지원하는 약간 아쉬운 스팩


장점:34인치 165hz ips패널,진짜 말도 안 되는 가성비

단점:본인 이거 특가 36만원에 업어왔는데 불량걸림,34인치인데 평면


장점: 삼성 엘지급의 종결자는 아니지만 상당히 좋은 가성비(특가 40만원 중반) 낮은 불량률

단점: 평면임


장점: 144hz,ips패널,모니터 3대장으로 보증된 델의 모니터,커브드

단점: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가격대. 글쓴이도 이거 생각하다가 10만원만 더 주면 당근에 38인치 모니터 구해서 당근으로 갔다.


대충 이정도가 내가 생각하는 21:9 입문자 라인임

이외에 주연태크,삼성 엘지도 60만원대면 괜찮은 34인치 21:9 모니터를 구할수는 있지만

rpg,fps에서 마이너스 요소인 va패널(잔상이 좀 있음)이라 ips패널 입문을 추천하는 내 입장에서는 비추

물론 막눈이라면 그냥 삼성엘지 사는게 속 편하다.


다들 좋은 로창인생 보내길 바라고 이 글이 참고가 됐으면 좋겠다.


모니터 질문받음. 이외에 컴퓨터 부품 관련 질문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