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작년 여름 즈음이 였을꺼임 원래 일하던곳 그만두고 일자리 찾아보다가 


잠깐 알바 개념으로 3개월가량 일한곳이 있었음


소규모 창고식 물류센터였고 그냥 거기서 주문받고 들어온거 물건찾아서 포장해서 내보내는게 끝이였음


거기서 알게된 이 썰의 주인공에 대해서 말해볼까함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랑 자아도취에 빠져사는 사람이였고 당시엔 성격은 괜찮은 사람이였다고 생각했음


일할때 항상 폰으로 폰 -메- 돌리고 메창이였고 

재밌어서 하나 했는데 쌀먹하는 놈이더라 

그때 폰 -메- 가 현거래가 가능한 게임인거 처음 알았음


그러다가 술 한잔 걸칠겸 밥 몇번 같이 먹고 했는데 그때마다 어떻게든 얻어쳐먹으려는 거지 새키인거 알게됨


마인드부터 남다르더라 술들어가니까 이런저런 썰푸는데 


3년넘게 자기 뒷바라지해준 여친 차버리고 딴여자랑 놀던 썰 자기한테 밉보이면 여기서 일못한다는 둥 별 개소리 다하는데 그중에 기억에 남는건


게임은 돈벌려고하는것이며 이미 저 폰 -메- 로 3개월만에 100만원 용돈 벌이 했다면서 자랑스레 말하는데 개역겹더라 


그리고 자긴 한끼에 만원이상 쓰는거 안한다고 하는데 


저녁에 항상 술 쳐먹는 놈이 할 소린가 싶은 그야말로 개소리 허세충이였음


일 끝날 즈음이면 항상 나한테 만원으로 먹을만한거 추천해달라고 찡찡거려서 몇번 알려주는데 소주 못곁이면 안된다고 하는 ㅈ같은소리만 내뱉음


그러다가 걍 kfc 치킨 몇조각 사서 맥주랑 먹으라 했더니 자긴 소주가 아니면 인정 안한다고 사파쉨 ㅇㅈㄹ하더라


나중에 기억나면 몇개 더적어봄 여기까지밖에 기억이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