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가장 무서운새끼가
강의실을 좀 늦은시간에 들어갔었는데
강의실 책상 위에서 후드티입고 양반다리 하고 있었음

뭐지 이새끼? 했는데 보니까 나랑 반대방향을 보고있었음.

그래서 씨..벌? 하고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기지개하듯이 양팔을 위로 들어올리고 뒷통수에 깍지끼듯 손을 대더니

이 씹새끼가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걷어내니까 거기서 면상이 튀어나옴

씨벌 뒷통수인줄 알았는데 모가지가 정반대로 꺾여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니 시발 하고 존나 도망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