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어려움이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나 자신에 대해 자신이 없고 미워하고 방어기제로 가시가 돋친다면 상대방이랑 원활하기가 힘들어
내가 여유가 없고 상처입기에 두려워하고 방어적이면 대인관계가 좋아지기 힘들지
이런 부분은 심리상담쪽 같이 병행하는게 좋을 거 같은데 좀 많이 비..쌈..
걍 나도 대인관계랑 이것저것 치여서 6개월 정도 약이랑 병원 병행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약은 보조고 결국 나한테 달려있대 보통 운동하면 부정적인 생각할 에너지 써버린다고 가볍게 에너지 빼는 산책이라도 하라고 했었음 약먹으면 체감으로 느껴진다기보단 플라시보 가깝단 느낌 들엇음 약간 인위적인 졸림도 있었고 약보단 난 상담이 컸다
약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운동을 해보는건 어때?
나 수능 망쳤을때 몸무게는 100키로 찍으려하고 수능은 망했고 재수는 확정이여서 매일매일이 우울하고 게임만 했었음.그런데 운동하니까 내 주변환경과 상황은 변하지 않았지만 나의 마음은 괜찮아지더라.운동 끝내고 씻고 나오면 열심히 산거같아 뿌듯해지고.머리도 맑아지고 괜찮아짐.
그리고 두번째로 방학때 쿠팡 야간알바하다 개학해서 그만두니까 우울증 왔었음
근데 그때는 운동도 못하고 하루종일 과제만하고 자괴감에 빠지더라 매일 밤에 울고 과제하고 학교가고 그랬었어.안되겠다 싶어서 짧게 산책하는걸로 다시 운동 시작하니까 점점 괜찮아지더라
그리고 요즘도 휴학해서 겜만하니까 자괴감에 빠지고 주변 친구랑도 아무도 연락안하는 찐따 히키코모리 되었었어.그래서 난 쓰레기고 뭘 해도 안될꺼고 그러니까 연애도 못해보고 친구도 없겠지란 생각에 빠져있었는데,최근에 다시 운동시작하니까 자신감이라기보단 그냥 그런생각에서 빠져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