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거같음


새로운 사람때문에 실수커버, 몸상태 안좋음, 업무량증가, 진상 횟수 증가 등등


다양한 요인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기만하고 발산이 안되니까 오늘 야간근무할때 결국 터짐


그냥 예의없는 술취한 손님이와서 기분 나쁘면 그만인데 치즈볼 사가놓고 뭐 가지를 않아 그냥 문앞에 나가서 시끄럽게 떠들고 방해되는 행동만 하더라


그냥 두니까 나중에와선 치즈볼이 왜 안따뜻하냐 보온이 안되있냐 이러니까 보통은 알아서 데워가니까 차가우면 데워가는게 상식 아닐까요 하고 말해주니까 상식이 없었네요 이러면서 나가더니


치즈볼 산놈이 상식 가지고 지랄, 친구와 와서 지랄, 쌍으로 와서 지랄하더니 결국엔 문앞에서 손잡이 잡고 지랄하는거 데려와서 경찰부른다니까 오해를 풀고 싶다면서 메뉴얼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내 말은 듣지도않고 둘이서 억까하는거 참다 터져서 욕 한번함


마지막엔 욕으로 건수 잡아서 지랄하는거 꼬리말고 사과한다음 점장님까지 전화로 사과하는거 보고 억울해 죽겠더라


지들도 잘못한게 있다면서 억지로 악수하고 화해시도하고 마음에도 없는 대화 주고받다가 몇분뒤에 치즈볼 구매했던 손님와서 미안하다고 음료수 사서 줬는데 개인적으로는 상처가 너무 심했음


재대로 대응못한 내 자신도 싫고 피해끼친것도 죄송해서 오늘 점장님하고 교대할때 그만둔다고 말할까함 


안그래도 로아 안되서 다들 화난상태인데 이런 뻘글올려서 미안해


다들 건강 챙기고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