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일이 바쁘셔서 훈련소 입소할때 안오심

훈련소 퇴소할때도 안오심

자대에서 면회도 한번 안오심



솔직히 내가 전화로 엄마 일 하느라 힘든데 뭐하러 와 괜찮아 올 시간 있으면 그냥 집에서 쉬어 한건 맞는데

막상 안오니까 되게 섭섭하고 아직도 좀 서운함으로 남더라



전에 친척들이랑 다 같이 있는데 엄마가 그 이야기 하니까

이모가 아무리 그래도 한 번은 갔어야지 막 그러니까 엄마도 괜히 시무룩해하시고

나한테 진짜로 서운했냐고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차마 거기서 서운하다고 말은 또 못하고 

에이 그딴게 뭐가 서운해 ㅋㅋㅋ 친구들 면회오고 해서 괜찮았어 라고 했지만


사실 친구들도 면회 안왔음....





암튼 그런데 부모님 오시는거 어지간하면 막지 말고 걍 오라고 해야하는게 맞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