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 가까이 야생으로 공팟만 댕기다가 지금 길드장이 해보쉴? 하고 영입해서 별생각없이 들어오고

어쩌다보니 학원팟하게 되고

발탄 비아키스 성대모사 디코로 조지다가 재밌다고 칭찬받고 학원팟 몇달간 존나 즐기다가

한 반년쯤 지나니까 다들 익숙해지고 접는 사람도 생기고 좀씩 시들해지고 하는 사람들끼리 적당히 숙제빼고

그와중에 사건사고도 좀씩 터지고

이쯤되니 나도 슬슬 초창기 열정이 식어서+현생문제로 학원팟 못하게 되니까 조용해지고 길드장마저 접속율이 드문드문함

먼가 접속하면 항상 인사하고 잡담 이어가긴 하는데 예전같지 않은게 느껴져서 아련하고 슬프고 그럼... 열두시간 학원팟 조지고 길드원 아재 한명이 고맙다고 오픈카톡으로 비타500 돌리는거 소소하게 즐거웠는데

그때의 좋은 기억을 잊지못해서 시들해진 길드에 계속 머무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