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파판 글섭하면서 만난 아시아 친구들은 다양한데

일본어 쓰는 애들, 영어 쓰는 애들정도로만 생각하면 돼.

-는 그냥 예시야



1. 일본 친구

가장 속이 좁고 예민하고 남에게 무관심해서 의사소통도 안 되는데 외국인 배척은 엄청 심해

일본인이 친절하다는 건 정말 구라고 겉이랑 속이 겁나 다름.

의사소통이 안 되다보니까 어떤 얘들인지 궁금하기까지 해


- 외국인이 조금이라도 결점 보이면 그게 정치질로 이어져서 걔 잘못으로 끝낼 가능성이 높음

몇몇 애들은 아에 외국인이면 그냥 사정없이 강퇴하는데

예를들어서 들어온지 5초 안에 일본어 해보라던가 일본의 현 5개 말해보라하고 못 말하면 강퇴시키는게 유명함


- 심지어 같은 일본애들끼리도 무관심해서 누군가 도와달라고 하면 일본애들만 6명인데 아무도 안 도와줘서

내가 번역기로 일본어 써가면서까지 도와주니까 그 친구가 영어로 대답하면서 고맙다고 하더라.


- 대부분 일본인들은 누군가 실수하면 모두가 도마! 도마!(Don't Mind약자) 하지만

그런 말 하면서도 이름이 안 뜨는 중단투표는 올라온다.

게임 ㅈ같이 하네 하고 포투 올리는 사람이 더 세련됬다고 생각이 들 정도




2. 동남아 친구 & 호주 친구

국적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늘 태평함. 영어는 못 하지만 서로 뜻과 마음이 통함.

체력이 무슨 에너자이저인지 레이드를 뛰면 포기할만한데 조금만 쉬었다 더 하자고함.

의사소통이 활발하고 다양한 컨텐츠에서 쉽게 만날정도로 겜창이 많음.

게임실력은 표준곡선이 아니라 쌍봉우리 곡선을 띌 정도로 게임 실력에 중간이 없음.


- 게임을 못함 + 체력이 에너자이저의 조합으로 레이드는 진도가 안 나가는데

밤 12시부터 새벽 4시 넘어서까지 총 4시간을 레이드 뛰었는데

얘네는 조금만 쉬고 다시 레이드 뛰자고 함. 난 그 소리 듣고 바로 런했음.


- 누군가 진도사기쳐서 찬미파티인데 찬미는 커녕 1문양때 뒤지는 애들이 겁나 많음.

그래서 그런지 걔네에게 재대로 할줄은 아냐고 욕박거나 욕없이 꼽 잘줌.(신고하면 경고 or 정지임)

그리고 그냥 중단투표따위는 안하고 그냥 쿨하게 탈노 불러서 나감.

물론 신고도 안함. 근데 시발 오지는 말았어야지.


- 진짜 겜창이 많아서 밤새도록 보임. 새벽반의 대부분이 얘네들임.

자러간다고 길드원들에게 인사하고 컴퓨터 자리비움하고 컴퓨터 24시간 돌리는 얘들도 있음.

진심으로 쟤는 돈 겁나 많아서 자는 시간 빼고 게임하는 거겠지 생각도 들어.




3. 한국인

인구수가 겁나 적어서 표본조차 없음. 완전 시골이라 옆집 소식 다 들림.

정말 가끔다가가 쟤 한국인같은데? 하면 한국인이고 서로 모른척함. 게임 끝나도 모른척함.

인구풀이 겁나 적어서 서로에게 예의 갖추고 본인=길드라고 생각하고 행동함.

게임이 게임인지라 정신에 문제있는 얘들이 인구수 대비 많음.




TMI. 게임실력 :     못하는 영어권  <<<  못하는 일본인  << 그냥 일본인  <  잘하는 일본인  << 잘하는 영어권

        일본인실력은 한국인과 같음.

TMI. 일본얘들은 外國人이라는 단어 대신 外人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데 진짜 문화가 잘 적용된 단어임.

         본인이 생각하기에 본인 테두리 밖의 사람이라면 철벽 미친듯이 치고 차별함. 




로아 이야기

모코코라고 그루밍하고 챙겨주려는 문화는 한국인이라 가능하다.

이런 RPG문화를 좋아한다면 한국에서 게임하는 것이 가장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