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볼 사람 없네요

빨갛게 물든 죽은 도시 숨쉬지 않는 곳에도

밤은 오고 (나의 밤은~)

어둠이 내리면 쉬어갈 집을 찾아

홀로 기대어 잠들고 추위에 깨어나고

난 무엇을 위해서 있는걸까-


수 없이 많은 시간이 지난 봄에도

노을은 여전히 밤을 부르겠죠

이 도시에서 가야할 곳을 모르는

나는 이 길을 끝없이 걷기만 하네요


구름을 가린 드높은 Skyline

내 모습 내려다봐요

그림자 깃든 죽은 도시

숨쉬는 것은 없어요 아무것도

메마른 모래가 날리는 길가에서

지친 내모습 발견한 그때에 깨달아요

난 무엇을 위해서 있는건지!


수 없이 많은 시간이 지난 봄에도

노을은 여전히 밤을 부르겠죠

이 도시에서 향할 곳을 발견한 

나는 이 길을 끝없이 걸어갈거예요


숨을 쉬고 있어요 아직 살아 있어요!

내가~ 여-기에!


앞으로는 나 새로운 세상을 위해

노을을 보내고 밤을 견디겠죠

이 도시에서 이젠 끝은 없어요

내가 있으니 내일은 달라질거예요


수 없이 많은 시간이 지난 봄에도

노을은 여전히 밤을 부르겠죠

이 도시에서 향할 곳을 발견한 

나는 이 길을 끝없이 걸어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