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1위라서 찍먹해봤는데 진짜 너무 상처받았어




스토리가…. 주인공은 3만원짜리 초보자 패키지 산 뒤에 내가 돈을 이렇게나 많이 썼는데 왜 아무도 파티 안 껴주고 캐릭터도 약함? 하다가


초보자용 몽둥이(놀랍게도 초보자용 무기 주제에 5번 휘두르면 내구도 고갈로 박살남)를 무지성 강화하다가 99강까지 찍었는데 대충 휘두르니까 대륙이 박살나고 진심으로 휘두르니 행성 아작나서 서버나감


그리고는 겜 운영하는 회장이 찾아와서 한다는 말이 ‘핵이나 버그가 아니니 회수하지 않겠다. 그것이 자유도니까’ 


그리고 다음 화에 주인공은 복구된 마을에서 힘숨찐 노릇하다가 취미로 억단위로 현질했지만 왜인지 모르게 진짜 아무도 파티 안 껴주는, 현실에서 1위 아이돌 멤버인 여자랑 게임에서 엮이는데……










진짜 mz식 스토리 맛 좀 보니까 어질어질하네

파푸니카 스토리 보고 틀딱씹덕취향이라고 평가했던게 미안해질 지경



내가 11만원어치 카드패키지 2개 질러서 얻은게 크리스탈하고 페온 약간에 전카 몇장(수십장 모으기 전까진 유효 X)인데 주인공이 저거 지르고 꺼드럭대는거 보니까 뭔가…. 뭔가임



심지어 회장한테 인정(?)받는거도 화남


분명 드라마 등지에서 단순히 운이 좋아서 재벌로 태어난 애들이 참교육당하는 스토리가 유행이었는데 어떻게 본인이 단순히 운이 좋아서 새로운 적폐가 되는 스토리가 동시에 유행 할 수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