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지털 핀셋으로 하나하나 뽑고싶다


뽑힐때마다 아프고


어딘지도 모르겠고 왜 이렇게 된건지도 모르겠고


두려움에 떨다가


뽑히면 뽑힐수록 새로운 느낌이라


참지 못하고 뷰짓물 질질 흘리면서 가버리기 직전에


털 다 뽑아서 못가는 로붕이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