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할 때 스케줄 근무라 새벽~저녁에 왔다갔다 했는데

대대본부가 하필 산 기슭에 있어서 고라니가 ㅈㄴ 돌아다녔음

상하번 하다가 눈마주치는건 기본이고

얘네가 자꾸 대대장 주차하는 곳에 볼일 보고 가서

우리가 하번하면서 치우는거도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보니

대대장이 관용차를 자기 자리에 박아두고 자차는 통제실장 자리 뺏어서 썼음

통제실장은 고라니 덕분에 강제로 뚜벅초로 강등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