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로아에 별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 무슨 희망이 없냐면 복귀/유입이 지금보다 늘어날 희망. 왜 이렇게 생각 하는지는 이런 이유가 있음


RPG 게임이 흥하려면 계속해서 새로운 지역에 대한 보스가 계속해서 나와야 하는데 군단장 단 하나 남아있는 게임이 이제 남아있는 군단장이 카멘 뿐임. 얘는 대놓고 ㅈㄴ 어려울거니 각오하라고 했으니 일리아칸보다 더한 초고스펙을 요구할게 뻔함. 그럼 상위권 선발대 제외한 나머지는 할게 아브렐슈드 도는거 말고 없겠지? 무슨 재미로 하겠음 솔직히.. 아 카멘 잡아야지 하고 재련 돌릴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성장 시키려면 성장 동기를 부여 해줘야 되는데 이 게임은 재련 - 계승 무한 반복에 일리아칸 출시 후에도 새로운 세트가 추가 된것도 아니라 좀 질림. 물론 이번에 엘릭서가 추가 되기는 했지만 이것도 좀 지나면 가닥 잡혀서 금방 할거리 떨어질거고 그럼 또 같은 현상이 안 생기리란 보장이 없다. 게다가 이 게임은 6캐릭 다캐릭을 권장하고 있어서 무슨 컨텐츠가 나오던 숙제화 되고 그만큼 빨리 질리는게 ㅈㄴ 심함. 이젠 쿨타임마다 로뽕 채워주던 그 디렉터도 없으니 이런게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차피 게임 계속 재밌게 즐길 놈은 알빠노? 하고 즐길거고 게임이 흥하든 말든 나랑 상관은 없긴 한데 새벽 감성 차올라서 한번 적어봤다.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