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깨고 스샷찍어서 자랑할려했는데 너무 흥분해서 스샷도 까먹음 ㅋㅋㅋㅋㅋ 숙련은 공대장이랑 바드한분밖에 없는 파티였고 중간에 멤버 바뀌고 한 파티는 랏서폿 너무 안구해져서 노서폿으로 가고 아주 개판이였는데 결국해냈다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하면서 이름은 트라이팟이였는데 바드님이 거의 학원선생처럼 브리핑 해주고 석상이랑 칼 패턴 족보 다 외워서 핑찍어주고 케어 너무잘해주고 진짜 깼을때 바드님한테 고마워서 눈물날뻔함... 나도 트라이 하는중에 남들 실수보면 답답하고 내가 실수하면 짜증나고 개같았는데 족보까지 외우는 빡숙이 9시간넘게 이런 생초짜들 데리고 어떻게 화한번 안내나 싶더라 레이드 중간에 그분한테 친추와서 담주에 쿠크 리허설도 같이가주겠다고 하는데 진짜 사람이 아니고 보살인가 싶더라 그래도 그분덕에 잔혈 먹어서 당당하게 mvp도 제일크게 받고 긴시간 트라이한 만큼 행복감도 개쩐다 ㅋㅋㅋㅋㅋ 중간에 촉수 거지같이하다 몇번 말아먹어서 리트했는데 마지막에 실수한 공대원 수면폭탄으로 구해주고 촉수도 2개 멋있게 깼음 ㅋㅋㅋㅋㅋ 트라이 중간에는 걍 다때려치고 겜도 접을까 고민했는데 다 깨고나니 스트레스 확 날아간다 ㅎㅎㅎ 혹시 나처럼 레이드 무서워서 못돌리고있던 뉴비 있으면 꼭 트라이팟 가서 굴러봐 많이 힘들지만 그만큼 성취감 개쩜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