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누가 봐도 고인물이라고 할 스팩이 됐지만



나때도 크리스탈값은 만만치 않았고

비탄 전각 팔 수 있는거도 간발의 차이로 막혀서 못팔았고

그나마 권좌 전각은 팔 수 있었지만, 그래봤자 내가 사야 할 악세, 전각값 생각하면 언 발에 오줌 누는거 밖엔 안됐음


그나마 낚시로 연명하면서 꾸역꾸역 버티긴 했는데

결국 유물 33333, 보석 맞추는 과정에서 

돈 안지르면 이거 너무 시간이 매몰되겠다 싶어서 결국 난 현질을 택해야했음


현질 안했으면 대체 저 구간 얼마나 걸렸을지 상상도 하기 싫다




카드는 내가 서포터라서 남바30 아니면 필보 공통으로 쓰던 때라 별 차이 없었지만

카드는 하위구간용 카드들 많아진 지금이 당연히 라떼보다는 나을꺼고


발비 파티가 적어서 유물 악세 파밍하려면 버스를 타야한다고는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발비구간이 스킵 되기 쉬운 구조가 됐고, 유물 6세트 나오는 시간 또한 기적적으로 짧아졌음

게다가 저스팩, 트라이파티가 적어졌다 적어졌다 하지만 분명 아예 없는거도 아니고

트라이파티 지원해서 뉴들박하는 고스팩들도 상당히 존재함



하위구간 강화에 골드 안들어가게 바뀐거

유물악세, 전설각인거 가격 엄청 저렴해진거까지 감안하면 
솔직히 21년 여름, 아마도 대부분의 챈 고인물들이 유입됐던 그 시기에 비해서 지금은 훨씬 편해졌다고 생각함




무과금 쌩뉴비도 뚝스딱스 할꺼 다 할 수 있으려면 디아블로 시리즈나 와우 같은 알피지를 해야지


애초에 이런 형태의 알피지에서 어떻게 무과금 쌩뉴비가 마냥 쉬울 수 있겠음


결국 근성으로 모든걸 해결하던지, 현질로 타협을 하던지

아니면 지인이 있어서 지인 도움을 받던지, 유입 이벤트 있을 때 이벤트 빨로 올라오던지 하는거지 뭐




다소 냉정하게 들릴수도 있고

이제 고인물 됐다고 뉴비한테 말 함부로 하는거처럼 느껴질수도 있고

라떼시절 미화시킨다고 할지도 모르겠는데 


암튼 난 그렇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