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생에 지친 사람들이 창작물에서마저 고난을 보고 싶지 않아서 라고 생각해.

굳이 순붕이들이 아니라도 안 그래도 피곤한 현생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서 창작물에서만은 큰 위기감 없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전개를 원하는 사람들이 좀 늘었다고 생각해. 그게 좀 안 좋게 발전한 게 소위 말하는 "사이다패스"들이고. 

이런 사람들 중 순애물을 애호하는 사람들은 "나는 두 사람이 알콩달콩하게 지내는 걸 원하지 눈치싸움 심리싸움 등을 하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구!" 하는 의견을 내는 거고. 때문에 피폐 드리프트나 NTR 위기 등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거야. 


이는 다른 방향으로 보면 츤데레계 여주가 쇠퇴한 거랑도 맞물린 거 같다고 느끼는게 현실에서 여러 사람들이랑 부닥친 사람들은 창작물에서까지 비위 맞추기니 이런 거 하는 걸 원치 않는다는 거지. 그래서 한때 유행했던 츤데레 여주가 부진한 거로 보이고.


필력이 부족해서 내 의도를 정확히 표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 의견은 그래. 반박시 그 의견도 맞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