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땜 걍 흔한 음침남&일반녀 커플의 럽코물을 남녀만 바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미소짓게 되고 자극적인 맛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맛으로 진행되는게 너무 좋았음 누구는 너무 식상하다, 갈등이 없다, 기승전결이 아니라 기기기결같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런 일상적인 느낌을 계속 유지하면서 서로의 관계가 계속 변해가는걸 볼 수 있던게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