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판 이니까 전자 
그리고 잡히면 기사는 바로 처형

1. 어차피 둘이서 도망칠거면 결혼 전에도 도망칠 수 있었음 근데 굳이 결혼하고 나서 도망침
2. 공주가 도망간 바람에 왕자랑 왕은 졸지에 부인/딸 하나 관리도 못하는 남자라는 낙인이 찍힘
3. 결혼 전에 도망쳤으면 상대방도 다른 사람 찾을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음
4. 강제든 뭐든 일단 결혼했음 그것도 도망갈 정도의 의지가 있는 상태에서
5. 왕자는 졸지에 ntr 당함

그냥 이기적인 불륜에 불과함

불륜이지. 찐 순애였으면 애초에 결혼 이전에 도망침.

글쎄 과거의 사회문화에 현대의것을 어떻게 재단하려해도 전혀 안맞지 않을까 순애도 불륜도 뭣도 아니라고 생각해 그때의 상류층에겐 그런게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순챈에서 정략결혼 깨고 도망치는 작품 많이 봤는데 대개 약혼단계거나 식 직전에 튀는 전개긴 했음.  결혼식 다 올려놓고 신혼 첫날밤에 도망치면 호불호 좀 갈릴만은 한듯

왜 죄없는 신랑을 나쁜놈으로 만드려는 것?

난 그냥 만화 볼 때는 몰입한 대상 입장에서 생각해서..... 오히려 마지막 장면 보기 전 까지 "정략결혼으로 소꿉친구 뺏긴게 NTR 이라는건가?" 라는 생각했음

작가가 너무 많은걸 보여주려다 고구마가 쌓이는 경우겠지
상대 왕자도 어차피 다 티나는거 이걸 해야하나 싶은 스토리도 있었음

크킹식으로 치면 공주 스텟에 달렸지

둘 다 이해 가능 누구말도 틀리지 않고 옳은것도 없다고 봄 관점 차이지

저 왕자 입장에서 보면 예쁜 공주랑 결혼하고 잘 살려고 하는데 갑자기 웬 듣도보도 못한 기사가 나타나서 자기 아내 ntr 한거 아닌가

그냥 저기서 다이렉트로 도망치자 했으면 불륜이 맞고 여자애가 사정이 있다면 그거는 순애입니다 만약 전자라면 버니스 이야기를 보고 올 필요가 있어요

기사만 처형당하겠네

여주의 의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반영되지 않은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