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외국 출장오는 직업인데, 그냥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살고 스트레스 받고 목표도 의욕도 없이 그저 돈만버는 기계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은지 오래됨. 연애는 살면서 한번도 해본적 없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캠퍼스 생활도 안해봄. 스트레스성 폭식 하다보니 살은 뒤룩뒤룩 찌는데 목표도 의욕도 활력도 없으니 운동도 안하게 됨 진지하게 삶을 고민하며 매일같이 저어기 심야식당챈에서 야겜이나 뒤적거리며 살다가 파딱 홍보보고 왔는데


이제는 활력은 생김. 나도 이렇게 웃을 수 있구나 설렐수 있구나 생각하게 됨. 퇴근하고 여기와서 만화 몇편 보면 기분이 좋아짐. 거진 몇개월 된거같은데, 다른 채널은 유입이나 그런거에 날이 서있어서 가끔씩 오는 나한테는 살벌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여긴 다루는 주제가 주제인만큼 포근하단 느낌을 받는다


그래도 삶의 목표가 없어서 의욕은 안생기네. 운동하기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