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암살자임.

근데 사람목숨의 가격은 돈으로 지불할 수 없고 다른사람목숨뿐이라고 하는 사람이라

의뢰대상 죽인다음에 의뢰한사람도 죽이는 약 소시오패스 타입임(돈은 시체루팅하면서 번다 치고)


그러다가 어느 날 '실수' 조금 해서 팔에 구멍 몇개랑 다리에 기스 몇개 난상태에서

뒷골목 으슥한곳에서 과다출혈로 뒤져가고있는데


지나가던 여자 간호사(또는 의사)가 남자를 발견해버린거임

그래서 지혈하고 꿰메고 어찌저찌해서 살려냄(병원에는 남자가 거부해서 안데려감)


이게 목숨 하나당 목숨 하나의 가격이라고 했는데

이게 죽이는 거랑 살리는 거랑 똑같이 생각해서


남자기준으로는

여자한테 목숨(자신)을 빚진거나 다름이 없음.

그래서 남자는 여자옆에 붙어다니면서 여자 막 도와줌(보호, 집안일, 요리)

이 와중에 남자는 혼자 살다보니 요리나 집안일 존나 잘해서

요리못하고 청소 못하는 여자는 처음에는 틱틱댔지만 먹이 먹여주면서 길들여짐. 


그렇게 몇 개월 같이 지냈는데 남자 조질려고 하는 암살자가 여자를 납치해서 죽이려는 계획을 함

여자를 납치하는데는 성공하는데 그 암살자는 남자가 친히 머리에 구멍 2개는 뚫어줌.


여자를 구한 남자는 "이제 너의 목숨을 내가 구했으니, 우리들의 거래는 끝났다."라고 하면서 떠날려고 했는데

여자쪽에서 떠나 보낼 수 없는거임, 몇 개월동안 꽁냥꽁냥 잘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끝나니까 자기도 서러운거지


그래서 여자가 남자 옷깃 잡으면서

"아직 제가 빚진거 있어요! 지금까지 당신이 저에게 해준거, 집안일 해주고, 밥 먹여주고, 그리고... 그리고..."

이러면서 매달리려 그랬는데


남자는 떠날생각 없었는데 매달리니까 존나 귀여운거지

"...거래가 끝났다고 했지 우리가 헤어진다고 하진 않았습니다만...?"


그 다음부터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