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 일도 아닌데 자꾸 배시시 웃는 여주 보고 언니가 우리 여동생 좋아하는 애라도 생겼냐고 묻는 거임...


당연히 그런 거 아니거든! 하면서 당황하는데 눈치 빠른 언니는 그래그래 하면서 속으로 귀엽네~하는 거임...


나중에 우연히 남주랑 같이 걸어가는 여동생을 보면서 언니가 흐뭇해 하는 장면이 좋다




2. 소꿉친구 여친이랑 둘이서 침대에서 꽁냥 거리다가 생각보다 일찍 돌아온 엄마한테 들키는 거임...


남주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는데 변명하려는데 여주가 끌어안고 저희 사귀기로 했다고 선언하는 거임...


살짝 놀란 엄마지만 이내 안심하고 후훗하고 가볍게 웃는 장면이 좋다




3. 여주랑 사귀게 됐다고 용기 내서 남주가 여주 아빠한테 말하는 거임...


근데 갑자기 여주 아빠가 남주한테 레슬링 기술 거는 거임...


우리 딸 울리기라도 하면 신나게 때려주겠다며 진담인지 농담인지 모를 말을 듣고 남주가 오싹해 하면서 알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좋다



헤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