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이세계에서 살던 사람 A와 이세계로 넘어갔던 현대인 B가

다시 현대에서 만나서 뀨뀨꺄꺄하면서 살아가는 그런거


여기서 중요한건 A가 현대에 환생하면 안된다는거지


현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에

간단한 생활 용품부터 해서

주민등록 같은 행정사무도 처리하고

상식의 차이에서 오는 고난을 서로 해결하면서 알콩달콩 그러고 뿌리내리고 살아가는게 묘미인데


환생으로 그런 고민이 다 사라진채로 시작하면

그건 그냥 오랜만에 만난 소꿉친구 계열이라서 논외로 해야 한다고 생각함




물론 전국민이 출생신고부터 해서 18살 주민등록증 발급까지 미성년자도 국가에 의해 모든것이 관리되는

갓한민국의 행정시스템상 뜬금없이 생겨난 이세계불법체류자가 국적과 호적을 새로 갖추는게 가히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맛에 보려는건데 일본것만 간간히 단편식으로 보이고 국내에는 잘 없더라...

걔네는 국가공인 신분증이 여권 빼면 거의 없어서 신분사칭이 쉬운나라라 현실감이 없어서 영 몰입이 안되더라고


아쉬워...

늘 아쉽게 생각하는 그런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