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는 내 소설에 자신 있다고 하지만
내가 쓴 소설을 보러 들어와서
'지금 읽고 있는 소설이 괜찮은 거 같다'는 믿음을 가지고 내가 맺은 앤딩 끝까지 읽어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타커뮤에서는 인정욕구 채우려고 하지 말고 그냥 너가 작품을 완성하라는 거에 만족해라 라고 들었었는데
잘 모르겠네
쓰고 싶은 욕구도 있고 완성하면 뿌듯할 것도 같지만 결국 읽어주는 사람이 적다면 좀 슬플 거 같아
솔직히 나도 내가 쓴 소설 아니면 다른 사람 거는 잘 안 읽히거든
이걸 남한테는 바란다는 게 내로남불 같기도 하고
일주일 째 공미포 6000자를 꼼지락거리고 있는데 너무 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아직도 넣고 싶은 건 많고
글이 두서가 좀 없어졌네
암튼 소설에도 많은 관심 부탁해